
5월 22일에 방송되는 KBS1 <독립영화관>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기획으로 신동일 감독의 영화 <문경>이 공개된다.
부처님 오신 날 기획 <문경>
부처님 오신 날 기획으로 편성된 <문경>은 감독/제작 : 신동일 | 각본 : 이애리, 신동일 작품으로, 류아벨, 조재경, 최수민, 채서안, 김주아가 출연하고 촬영 : 윤지운, 조명 : 정재필, 미술 : 손소일, 편집 : 문인대, 음악 : 신정우, 동시녹음 : 최재호, 프로듀서 : 임충근, 제작 : 비아신픽처스가 참여한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2024년 8월 개봉한 <문경>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2024)에서 상영된 작품으로, 업무와 스트레스,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오는 과부하를 겪는 인물 ‘문경’이 자신과 이름이 같은 도시 문경으로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금 어디쯤 가고 있나요?”
업무와 스트레스,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오는 과부하로 번아웃 증세를 겪는 ‘문경’은 타고난 성실함과 뛰어난 아이디어로 전시회를 성공시켜도 정규직 전환이 어렵기만 한 후배 ‘초월’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안고, ‘초월’의 고향이자 자신과 이름이 같은 문경으로 휴가를 떠난다.
문경은 무작정 떠나온 길에서 첫 만행을 시작한 비구니 스님 ‘가은’과 강아지 ‘길순’을 만나고, 반려견을 잃어버린 ‘유랑 할매’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이들과 같은 밤을 보내게 된다.
그날 밤 이들은 자신이 가진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누군가의 사연을 들어주는 일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다는 시간을 지나며 각자의 마음 안에 머물러 있던 상처를 조용히 마주한다.
길순이 이어준 인연과 작은 기적
이제 각자의 길을 나서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세 여자는 길순의 보호자를 정하기 위해 마당에 서고, 결정권을 갖게 된 길순은 모두의 예상과 다른 선택을 하며 이들이 맺은 인연의 방향을 새롭게 보여준다.
영화제 프로그램 노트는 주인공 채문경이 문경을 찾은 이유가 자신의 이름 때문만이 아니라 부서의 일 대부분을 했지만 그만두게 된 계약직 직원 초월의 고향이 경상북도 문경시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무작정 떠나온 길에서 비구니 스님 가은과 가은이 지켜준 강아지 길순이, 그리고 길순이가 잃어버린 자신의 개라고 착각한 한 할머니를 만나는 과정이 우연의 연속처럼 이어진다고 짚는다.
신동일 감독은 제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06)에서 주목받은 장편 데뷔작 <방문자>(2005) 이후 <나의 친구, 그의 아내>(2006), <반두비>(2009), <컴, 투게더>(2016), <청산, 유수>(2020) 등을 연출해온 감독으로, <신성가족>(2001), <반두비>(2009) 등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문경>은 세상의 모든 일이 우연과 필연이 날실과 씨실처럼 엮이며 벌어지고, 그렇게 맺어진 관계를 인연이라고 부른다는 시선 안에서 길순이라는 강아지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작품으로 소개된다.
우연처럼 만난 사람들이 서로의 사연을 나누는 장면은 길을 잃은 마음이 다시 어디론가 향할 수 있다는 작은 기적처럼 다가온다. 길순의 선택이 세 여자에게 남기는 인연은 어떤 모습일까?
부처님 오신 날 기획 <문경>은 5월 22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KBS1 <독립영화관>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