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5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바다 건너 사랑 시즌6’ 2회 ‘가난이 남긴 그림자, 고통의 땅 굴루 – 배우 한지혜’ 편에서는 배우 한지혜가 우간다 굴루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아이들을 만난다.
배우 한지혜가 우간다에 전한 위로의 메시지 ‘바다 건너 사랑 시즌6 – 우간다 굴루’
우간다 북부, 내전의 상처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우간다 굴루로 향한 배우 한지혜
벽돌을 만들며 다섯 동생을 돌보는 소년, 내전으로 부모님을 잃고 채석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소녀, 말라리아로 고통받는 가족을 돌보는 소년까지!
삶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아이들의 곁에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굶고, 못 먹고, 물로 배를 채우고, 이런 일들이 너무 일상적이니까…” – 한지혜 인터뷰 중 –
내전의 상처가 남아 있는 나라, 우간다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우간다. 오랜 내전과 정치적 불안정, 반복되는 가뭄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빈곤 속에 살아가고 있다. 특히 북부 굴루 지역은 내전이 끝난 뒤에도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채 가난이 대물림되고 있는 곳. 부모를 잃거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아이들이 학교 대신 위험한 노동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배움보다 생존이 먼저인 현실 속에서 아이들은 오늘도 가족을 위해 하루를 버텨내고 있다.
벽돌을 만들어 다섯 동생을 돌보는 13살 조엘


부모를 잃은 뒤 다섯 동생의 가장이 된 조엘(13세). 동생의 부상으로 할머니마저 병원에 머물게 되면서 생계는 오롯이 조엘의 몫이 됐다.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조엘이 선택한 일은 벽돌을 만드는 것. 능숙한 손놀림으로 하루 종일 벽돌을 만들지만, 벽돌 한 장을 팔아 버는 돈은 겨우 우리돈 30원. 가족의 한 끼를 마련하려면 벽돌 50장을 팔아야 하지만 사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데…
“밥을 못 먹으면 동생들이 배고파서 잠을 못 잘 텐데 걱정돼요” – 조엘 (13세) –
사흘째 제대로 된 밥도 먹지 못한 채 해바라기씨로 버텨 온 동생들. 오빠의 짐을 덜어주고픈 둘째 기프티는 콩잎을 구하러 나선다. 경작을 마친 밭에서 콩잎을 따와 가족들에게 요리해 주는 기프티. 하지만 콩잎 조금에 물을 넣어 끓이는 게 전부인 한 끼는, 여섯 명이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결국 조엘과 기프티는 동생들에게 음식을 양보한 채 배고픔을 삼키는데…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서로를 먼저 생각하는 조엘과 다섯 동생들. 조엘 남매에게도 걱정 없이 웃을 수 있는 내일이 찾아올 수 있을까?
매일 채석장에서 돌을 깨며 할아버지와 어린 동생들을 지키는 11살 아내나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아내나(11세). 어린 동생들과 함께 채석장에 나가 생활비를 벌고 있다. 보호장비 하나 없이 하루 종일 돌을 깨지만 아내나가 손에 쥐는 돈은 겨우 우리돈 200원. 가족들을 책임지기엔 턱없이 부족한 돈! 그마저도 돌이 팔리지 않는 날에는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11살 아이가 감당하기에 가장의 책임은 너무도 무겁다.
“저희에겐 할아버지가 계셔야 하는데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이에요” – 아내나 (11세) –
아내나 자매의 유일한 보호자는 올해 89세가 된 할아버지. 연로한 할아버지는 다리를 다쳐 예전처럼 일할 수 없지만 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매일 나무 주걱을 만든다. 며칠째 물로 허기를 달래던 자매는 할아버지가 만든 주걱을 팔기 위해 시장으로 나서는데… 고생한 할아버지를 위해 주걱을 팔아 따뜻한 식사를 마련해 드리고 싶다는 아내나. 가족을 위해 너무 일찍 어른이 된 아내나에게 언제쯤 걱정 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이 찾아올까?
말라리아로 또 가족을 잃을까 두려운 10살 보스코


5년 전 말라리아로 아버지를 잃은 보스코(10세). 할머니와 동생마저 말라리아에 걸리면서 보스코의 걱정은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할머니와 동생마저 잃게 될까 두렵지만 4,000원에 달하는 말라리아 약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 보스코가 가족의 생계와 약값을 위해 택한 것은 흙을 파는 일. 하루 종일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일하고, 해가 질 때까지 흙을 사 갈 사람을 기다리지만 끝내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데…
“흙을 못 팔았는데 집에 돌아가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 보스코 (10세) –
다음날, 동생 조슈와와 함께 이웃의 밭으로 향한 보스코! 온종일 밭을 정리해 받은 품삯으로 형제가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시장이 아닌 약국. 며칠째 제대로 먹지 못했지만 당장의 끼니보다 할머니의 약을 먼저 선택한 보스코 형제. 자신을 위하는 손주들을 바라보는 할머니는 짐이 된 것만 같아 마음이 아프기만 한데… 보스코 가족이 말라리아의 걱정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날은 언제쯤 올 수 있을까?
배우 한지혜가 우간다 굴루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는 7월 5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바다 건너 사랑 시즌6’ 2회 ‘가난이 남긴 그림자, 고통의 땅 굴루 – 배우 한지혜’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