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752회 류현우, 북한 외교 ‘1호 통역’ 민낯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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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752회 류현우, 북한 외교 ‘1호 통역’ 민낯 폭로 뉴스나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 752회 류현우, 북한 외교 ‘1호 통역’ 민낯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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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752회에서는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가 폭로하는 북한 외교 현장의 민낯과 해외 외화벌이 비사가 공개된다.

류현우가 다시 꺼내는 북한 외교의 민낯

쿠웨이트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를 지낸 류현우 전 외교관이 다시 등장한다. 그는 김정일·김정은의 금고지기로 불렸던 전일춘의 사위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류현우는 앞선 출연에서 백두 혈통을 둘러싼 비화를 꺼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겪고 목격한 북한 외교 현장의 속사정을 2탄으로 풀어낸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으로 폭로를 결심했다고 밝힌다. 개인의 경험담을 넘어 북한 외교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증언이 이어진다.

목숨이 걸린 1호 통역의 세계

최고 지도자의 말을 전하는 1호 통역은 북한 외교관에게 가장 혹독한 업무로 꼽힌다. 류현우 전 대사대리는 말 한마디에 운명이 달라질 수 있는 통역 현장의 살벌한 분위기를 전한다.

하노이 북미회담 당시 김정은의 전담 통역사였던 신혜영의 사례도 언급된다. 외신 기자가 김정은에게 “자신 있으십니까?”라고 돌발 질문을 던지자, 신혜영은 순간 얼어붙었고 미국 트럼프의 통역사 이연향의 도움을 받는 실수를 범했다는 설명이다.

탈북 외교관 고영환 박사는 김일성 통역을 직접 맡았던 경험을 떠올린다. 그는 숨도 제대로 쉬기 어려웠다고 말하며, 1호 통역에서는 눈치가 곧 목숨 줄이라고 밝힌다.

러시아어 전담 통역사였던 전순철의 사례는 더 극적이다.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토크 정상회담 현장에서 나온 단 한 번의 실수가 그의 인생을 뒤바꾼 계기가 됐다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한순간의 말실수로 숙청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북한 통역사의 뒷이야기는 이번 폭로의 핵심 축이다. 고영환 박사와 류현우 전 대사대리는 전순철의 발언을 두고 1호 통역에서 결코 해서는 안 될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탄식한다.

류경호텔과 오라스콤의 묶인 돈

쿠웨이트 근무 시절 투자 유치 과정에서 겪은 일화도 공개된다. 류현우 전 대사대리는 현지 건설 회사 알바데르 그룹 회장에게 투자를 끌어내려다 심장이 철렁한 경험을 했다고 밝힌다.

알바데르 회장은 류 전 대사대리가 야심 차게 보여준 아리랑 집단체조를 보고 아이들 인권 유린이라고 지적했다. 북한 체제 안에서 자라온 류 전 대사대리에게 그 말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평양의 상징처럼 남아 있는 105층 류경호텔에 얽힌 비화도 이어진다. 김정일조차 폭파해 버리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골칫거리였던 이 건물에는 이집트 재벌 기업 오라스콤이 손을 내밀었다.

이집트 기업 오라스콤은 수억 달러를 투자해 류경호텔 외벽 공사를 진행하고 북한 이동통신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가입자 약 300만 명을 확보하며 성공하는 듯했지만, 실제 수익을 회수하는 과정은 전혀 달랐다.

막대한 수익은 북한의 환율 정책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가로막혔다. 북한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뛰어든 기업이 거액을 회수하지 못한 사연은 폐쇄적인 경제 구조의 단면을 보여준다.

리비아 외화벌이와 외면당한 자국민

북아프리카 리비아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된다. 한때 리비아는 북한의 대표적인 해외 외화벌이 거점으로 꼽혔고, 해외 파견 노동자와 기술자들이 대거 향했던 곳이다.

양국이 우호적이던 시절 리비아에는 알 낳는 리비아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그만큼 북한 입장에서는 외화를 벌어들이는 중요한 현장이었다는 뜻이다.

그러던 어느 날 리비아에서 근무하던 북한인 의사 리용과 아내 서영주 씨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IS가 요구한 몸값은 무려 3천만 달러였다.

IS가 거액의 몸값을 요구한 상황보다 더 충격적인 대목은 북한 당국의 대응이다. 자국민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북한은 몸값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비정한 뒷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드러내는 이 사건은 류현우 전 대사대리의 폭로에서 가장 무거운 대목으로 남는다. 북한 외교의 계산법과 자국민 보호 문제를 동시에 짚는 내용이 된다.

북한 외교의 뒷이야기는 한 인물의 증언을 넘어 체제의 작동 방식을 들여다보게 한다. 류현우 전 대사대리가 꺼낼 2탄 폭로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1호 통역의 살벌한 실상과 오라스콤 투자, 리비아 납치 사건으로 이어지는 류현우 전 대사대리의 북한 외교 폭로는 6월 7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752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