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109 7회 김영옥이 털어놓은 임영웅 1등 조바심

9월 1일에 방송되는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 7회에서는 김영옥이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준 임영웅의 무대와 오랜 배우 인생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영옥의 임영웅 찐팬심

플레이리스트 109 7회 김영옥이 털어놓은 임영웅 1등 조바심

김영옥은 힘든 시간을 보내던 당시 임영웅의 무대를 보며 울고 웃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경연 결과까지 마음 졸이며 지켜봤던 그는 “1등 못 하면 어떡하나 하는 조바심은 생전 처음”이었다고 털어놓으며 평소와는 다른 각별한 팬심을 드러낸다.

이를 듣던 ‘연예계 대표 손주’ 딘딘은 곧바로 질투심을 드러낸다. 그는 김영옥에게 “앞으로 임영웅 씨와 나 중 딱 한 명만 볼 수 있다면?”이라고 묻고, 김영옥은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선택을 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공유를 향한 손주 사랑

작품에서 가족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공유와 전지현, 윤아 등 여러 톱스타와 인연을 쌓아온 김영옥은 이들을 두고 “다 내 손주”라고 표현하며 오랫동안 작품을 통해 이어진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특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손자 역할로 만났던 공유에게는 특유의 거침없는 잔소리를 건넨다. 함께 연기했던 시간을 단순한 작품 인연으로만 남기지 않고 실제 손주를 대하듯 챙기는 김영옥의 모습이 그의 ‘연예계 손주’ 관계를 보여준다.

현역 배우로 남은 이유

플레이리스트 109 7회 김영옥이 털어놓은 임영웅 1등 조바심

배우로 살아온 시간에 대한 고백도 빠지지 않는다. 김영옥은 한때 “55세에 은퇴하려 했었다”고 밝히지만 그 결심과 달리 약 70년에 이르는 연기 활동을 이어왔고, 89세에도 현장을 지키게 된 이유와 지금까지 배우로 살아오며 느낀 마음을 털어놓는다.

가족 이야기에 이르면 분위기는 한층 깊어진다. 지난 5월 오랜 세월을 함께한 남편 김영길을 먼저 떠나보낸 김영옥은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이야기하며 “씩씩한 척하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밝은 모습을 유지해왔지만 사별 뒤 남은 공허함까지 감추지는 않는다.

오랫동안 가족을 돌봐온 삶도 김영옥의 이야기를 더 무겁게 만든다. 김영옥은 2015년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손자를 돌봐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배우로서의 긴 활동과 가족을 지켜온 시간이 함께 그의 삶을 이루고 있다.

딘딘의 버팀송

플레이리스트 109 7회 김영옥이 털어놓은 임영웅 1등 조바심
플레이리스트 109 7회 김영옥이 털어놓은 임영웅 1등 조바심

딘딘과 김영옥의 인연은 이번 만남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 아니다. 두 사람은 2016년 JTBC ‘힙합의 민족’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 인연을 이어왔고, 딘딘은 이번에는 김영옥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버팀송 라이브를 준비한다.

노래에 담긴 진심을 마주한 김영옥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보인다. 앞서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두고 질투했던 딘딘이 마지막에는 노래로 마음을 전하면서 두 사람의 오래된 관계가 웃음에서 울림으로 이어진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딘딘이 직접 노래로 마음을 건넨 만큼 앞서 던진 임영웅과 딘딘 중 한 명만 볼 수 있다는 질문의 답도 더 궁금해진다. 김영옥이 두 사람 사이에서 내린 예상 밖 선택은 무엇일까?

임영웅을 향한 팬심과 딘딘의 버팀송으로 이어지는 김영옥의 이야기는 9월 1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 7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