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1일에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4’ 8회에서는 전현무, 곽준빈, 하석진, 민진웅이 경기도 양주의 1972년 전통 한우 식당을 찾아 최고급 ‘투뿔 넘버9’ 한우를 맛보는 먹방이 공개된다.
순대국밥으로 시작한 양주 먹트립
양주에서 만난 네 사람은 먼저 남자들의 대표적인 소울푸드로 꼽히는 순대국밥을 함께 먹으며 분위기를 풀어낸다. 하석진은 곽준빈을 보자 자신의 결혼식 참석 자리를 언급하며 서운함을 드러내고,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로 식사의 문을 연다.
이들이 찾은 곳은 순대국밥과 머리고기 두 메뉴에 집중하는 한적한 식당이다. 순대국밥에 앞서 머리고기를 맛본 자리에서는 촬영 현장의 고사 문화와 종이 대본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하석진은 노안과 소화력 변화를 언급하며 세월을 실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현무와 하석진, 민진웅은 양념을 많이 더하지 않는 ‘순정파’ 국밥 취향으로 뜻을 모은다. 반면 곽준빈은 양념을 더해 먹는 쪽에 서면서 혼자 다른 취향을 드러내고, 자신도 40대가 되면 입맛이 바뀔지를 물으며 형들을 건드린다.
민진웅은 후추를 넣는 전현무에게 순정파가 맞느냐고 따져 묻는다. 전현무도 자신만의 먹는 방식을 설명하며 맞받아치고, 식사를 이어가던 네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사생활 이야기로 옮겨간다.
하석진 연애사 파고든 전현무
민진웅은 하석진과 평소에도 자주 만나는 사이임을 밝힌다. 하석진이 청담동에 거주하기 때문에 자신이 강남에 나갈 일이 생기면 형에게 먼저 전화를 한다고 설명하며 방송 밖에서도 이어지는 가까운 친분을 드러낸다.
두 사람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에도 함께 출연하고 있다. 작품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실제 생활에서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라는 설명이 더해지자 전현무는 민진웅이 하석진의 사생활을 어느 정도까지 알고 있는지 곧바로 확인에 나선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두 사람에게 서로의 연애 상황까지 알고 있는지를 묻는다. 특히 “현재진행형 있어, 없어?”라고 직접적으로 질문하며 하석진의 연애사를 파고든다.
민진웅은 이에 “석진이 형은 단타 잽은 있는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 하석진은 “잽은 삶이지~”라고 능청스럽게 응수하며 확답을 피하고,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대화에 현장에는 웃음이 이어진다.
결혼 질문에 나온 뜻밖의 답
결혼 이야기도 거침없이 이어진다. 네 사람 가운데 유일한 유부남인 곽준빈이 하석진에게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하석진은 망설이지 않고 “있다”고 답하며 결혼 자체에 대한 의향을 분명하게 밝힌다.
하지만 곽준빈은 예상 밖의 답변을 내놓는다. 하석진에게 결혼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실제 결혼 생활을 경험한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까지 설명하며 솔직한 의견을 전한다.
곁에서 이를 듣던 전현무도 “그럼 나는?”이라고 물으며 자신에 대한 생각을 묻는다. 곽준빈은 전현무가 싱글 라이프를 실제로 즐기고 있다기보다는 즐기는 척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예상하지 못한 직격탄을 날린다.
전현무는 곽준빈의 분석에 순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하석진은 결혼과 연애를 바라보는 자신의 진짜 생각을 털어놓고, 전현무 역시 “내가 인터뷰에선 그렇게 말했지만…”이라고 운을 떼며 그동안 공개적으로 해왔던 이야기와는 다른 속마음을 꺼낸다.
앞선 방송에서도 전현무에게 결혼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 질문이었다. 이번에는 결혼한 곽준빈과 결혼 의향을 밝힌 하석진이 같은 자리에 앉으면서 서로 다른 입장에서 연애와 결혼을 바라보는 대화가 이어진다.
1972년부터 이어온 양주 한우 노포
먹방도 빠질 수 없다. 네 사람은 양주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우 맛집을 찾아가 ‘since 1972’라는 깊은 역사를 가진 식당에서 최고급 ‘투뿔 넘버9’ 한우를 맛본다.
이 식당은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에서 2대째 한자리를 지켜온 고깃집으로 한우와 한돈을 함께 다뤄왔다. 직접 만든 된장과 채소를 곁들이는 오래된 식당의 상차림도 이어져 최고급 한우 자체의 맛과 노포 특유의 식사 구성이 한 상에서 만난다.
식당이 자리한 봉암리 일대에서도 이곳은 50년 넘게 영업을 이어온 고깃집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으뜸맛집으로 소개될 만큼 오랜 기간 지역에서 한우와 돼지고기를 함께 다뤄온 이력도 이번 ‘since 1972’라는 설명과 맞물린다. 양주 현지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노포라는 점도 식사의 배경을 더한다.
‘투뿔 넘버9’는 1++ 등급 가운데서도 근내지방도 점수가 9에 해당하는 한우를 가리킨다. 네 사람 앞에 놓인 고기는 촘촘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식감이 핵심인 최상급 한우인 만큼, 앞서 순대국밥으로 시작했던 양주 먹트립의 무게중심도 자연스럽게 고기 한 점의 맛으로 이동한다.
특히 ‘전현무계획’을 통해 소개된 한우 맛집 가운데 이번 식당은 스무 번째로 방문하는 곳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이미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한우를 맛본 전현무와 곽준빈에게는 단순히 좋은 등급인지보다 지금까지 찾아간 식당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느끼는 것이 새로운 기준이 된다.
네 사람은 불판 위에서 익어가는 한우를 맛보며 다른 한우집과는 미세하게 차별화된 맛을 느낀다. 1972년부터 이어온 노포의 방식과 최고급 ‘투뿔 넘버9’ 한우가 한자리에서 만나면서 하석진과 민진웅도 각자가 느낀 식감과 풍미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스무 번째 한우집이라는 기록까지 더해져 이번 양주 한우는 네 사람이 이전에 맛본 고기와 비교되는 한 끼가 된다. 1972년부터 이어진 식당의 방식과 최고급 ‘투뿔 넘버9’가 만나 어떤 차이를 만들어낼까?
경기도 양주의 1972년 전통 식당에서 맛보는 최고급 ‘투뿔 넘버9’ 한우 먹방은 8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4’ 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N, 채널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