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7일에 방송되는 MBC ON ‘트롯챔피언’ 91회에서는 남진이 신곡 ‘지금까지 사는 동안’을 방송에서 처음 선보이며 깊어진 감성을 전한다.
남진 ‘지금까지 사는 동안’ 첫 무대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무대의 주인공은 남진이다. 남진은 ‘나야나’를 통해 특유의 흥과 에너지를 쏟아내며 무대를 장악한다. 곡의 흥겨운 흐름에 퍼포먼스와 안무가 더해져 오랜 시간 무대에서 쌓아온 남진만의 힘을 다시 보여줄 예정이다. 익숙한 대표 무대의 활기와 여유가 어우러지면서 신곡 공개에 앞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남진은 지난 7월 20일 발표한 신곡 ‘지금까지 사는 동안’을 ‘트롯챔피언’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 곡은 함께 살아가며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때로는 다투거나 서로 등을 돌리는 순간이 찾아와도 결국 다시 상대를 품어주는 것이 삶이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젊은 날의 사랑을 넘어 긴 시간을 함께 견딘 관계를 바라보는 노랫말에 남진의 깊어진 감성이 더해지면서 ‘나야나’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무대가 완성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사는 동안’은 특정한 순간의 설렘보다 함께 살아온 시간과 관계의 의미에 무게를 둔 노래다. 최근 남진이 직접 라이브로 이 곡을 들려준 자리에서도 긴 세월을 함께한 사람에게 전하는 감사와 삶을 돌아보는 정서가 중심으로 소개됐다.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세월이 쌓인 목소리와 노랫말의 뜻을 살리는 방식이 곡의 특징으로 꼽힌 만큼 이번 첫 공개 무대에서도 남진이 어떤 호흡으로 메시지를 전할지가 관심사다.
장민호와 마주 앉는 남진
무대가 끝난 뒤에는 남진과 MC 장민호의 특별 인터뷰가 이어진다. 장민호는 남진에게 무대 밖 일상과 팬들이 궁금해했던 이야기를 묻고, 남진은 평소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애창곡과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챙기는 보양식 등을 솔직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노래와 활동 이야기에서 한 걸음 벗어나 친근한 질문이 이어지는 만큼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남진의 일상적인 면모도 만날 수 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세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온 남진과 현재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장민호가 선후배로 마주 앉아 음악과 일상을 두고 대화를 나눈다. 과거에도 ‘트롯챔피언’에서 함께 신곡 인터뷰를 진행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새 노래와 최근의 생활을 중심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남진이 ‘그대여’를 선보였을 때도 장민호와의 인터뷰가 마련돼 신곡과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특별 인터뷰는 그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노래방 애창곡과 보양식처럼 보다 일상적인 질문까지 범위를 넓힌다. 무대에서는 신곡의 깊은 정서를 보여주고, 대화에서는 친근한 모습을 드러내는 구성이어서 같은 출연 안에서도 서로 다른 남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정연호 ‘사랑이 고장났어요’ 첫 출연
정연호는 ‘사랑이 고장났어요’로 ‘트롯챔피언’ 첫 무대에 오른다. 사랑에 서툰 남자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곡으로, 정연호 특유의 음색이 이야기의 분위기를 살린다. 여기에 곡의 내용에 맞춰 구성한 안무가 더해져 노래만 듣는 재미뿐 아니라 장면을 따라보는 재미까지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첫 출연인 만큼 정연호가 자신의 색깔을 짧은 무대 안에서 어떻게 각인시킬지도 관전 포인트다. 곡이 가진 익살스러운 사랑 이야기와 음색, 안무가 자연스럽게 맞물리면 정연호가 처음 만나는 시청자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루네 ‘젊어좋겠다’ 첫 무대
이루네 역시 이번 방송에서 처음 인사를 건넨다. 이루네가 부르는 ‘젊어좋겠다’는 청춘을 바라보며 느끼는 부러움과 그 안에 담긴 위로를 노래한 곡이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편안한 무대 매너를 앞세워 곡이 지닌 감정을 차분하게 전달하며 정연호와는 다른 결의 첫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청춘을 바라보는 시선 안에 단순한 부러움만 두지 않고 위로를 함께 담았다는 점도 곡의 중심이다. 이루네가 편안한 호흡으로 이 정서를 풀어내면서 첫 출연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 색깔을 얼마나 또렷하게 보여줄지 관심이 이어진다.
‘이달의 플러스 스테이지’ 1위 경쟁
마지막으로 ‘이달의 플러스 스테이지’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경쟁이 펼쳐진다. 김다현은 직접 만든 ‘까만백조’로 기존 무대와 다른 매력을 내세우고, 고영태는 팬들의 꾸준한 응원을 받은 ‘마도로스 고’로 승부한다. 장민호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홀로된 사랑’을 선택해 진행자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올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세 가수는 서로 다른 곡과 강점을 앞세워 최종 1위를 노린다. ‘이달의 플러스 스테이지’는 출연 가수 10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사전투표 결과 70%와 전문 심사위원 점수 30%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을 선정한다. 단순한 인기 투표만으로 순위가 정해지는 방식이 아니라 팬들의 선택과 심사 결과가 함께 반영된다.
이 경쟁 방식은 올해 ‘트롯챔피언:플러스’가 도입되면서 마련된 구조다. 출연 가수 가운데 최고 득점자를 가려 별도의 특별 무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전투표에서 확보한 팬들의 지지와 실제 무대를 평가하는 심사위원 점수가 함께 결과를 만든다. 따라서 한쪽 점수만 높다고 결과를 단정할 수 없고, 두 평가가 합쳐진 최종 점수가 주인공을 가른다.
최종 주인공에게는 트로피와 별도의 특별 무대 기회가 주어진다. 김다현의 자작곡, 고영태의 꾸준한 팬 지지, 장민호의 퍼포먼스가 각각 다른 승부 포인트로 맞서는 만큼 마지막 결과까지 경쟁의 긴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공식 91회 예고에도 남진과 장민호를 비롯해 전유진, 김다현, 별사랑, 정연호, 이루네, 장혜리, 후니용이, 성민, 정혜린, 고영태, 한태이, 장예주가 이름을 올려 한 회 안에서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사전투표와 심사위원 점수가 함께 반영되는 승부에서 각기 다른 무대를 준비한 세 가수 가운데 누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까? ‘이달의 플러스 스테이지’ 트로피와 특별 무대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남진의 신곡 ‘지금까지 사는 동안’ 첫 무대는 8월 27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MBC ON ‘트롯챔피언’ 9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 ON ‘트롯챔피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