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리 마을회관 5회 송가인, 보이스피싱 ‘팬심 미끼’ 경고

8월 23일 방송된 SBS ‘제철리 마을회관’ 5회에서는 송가인이 김대호, 박은영, 효정, 일일 서포터즈 김민경과 함께 경기도 양주 맹골마을을 찾아 재능 기부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맹골마을에서 이어진 재능 기부

제철리 마을회관 5회 송가인, 보이스피싱 ‘팬심 미끼’ 경고

본격적인 일손 돕기에 앞서 예초 작업을 걸고 김대호와 김민경의 허벅지 씨름 대결이 벌어졌다. 송가인은 김민경의 편에 서 승리를 함께 기뻐했고, 이후 김대호와 효정이 예초 작업에 나선 동안 박은영, 김민경과 다음 일을 준비했다.

힘든 작업을 마친 멤버들을 위해서는 송가인이 “두 분 너무 힘들게 일했으니, 우리가 밥하겠다”고 나섰다. 박은영, 김민경과 함께 삼겹살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일손을 돕고 돌아온 멤버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챙겼다.

송가인이 꺼낸 보이스피싱 경험담

제철리 마을회관 5회 송가인, 보이스피싱 ‘팬심 미끼’ 경고

식사를 마친 뒤 송가인과 멤버들은 맹골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나섰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송가인은 “연락을 받아봤다. 계속 추궁하니 그쪽에서 열받아서 끊더라”며 실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아본 경험을 꺼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김대호가 상황극에 함께할 어르신을 찾았지만 처음에는 선뜻 손을 드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한 어르신이 “송가인 보러 왔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분위기가 달라졌고, 송가인과 함께 상황극을 할 사람을 찾는 순간에는 곧바로 손이 올라왔다.

송가인 보러 왔다는 어르신 팬심

제철리 마을회관 5회 송가인, 보이스피싱 ‘팬심 미끼’ 경고

뜨거운 팬심을 확인한 송가인은 “알아서 보내주실 것 같다”며 특유의 재치로 받아쳤다. 어르신들이 송가인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가운데 송가인도 편안하게 말을 주고받으며 딱딱할 수 있는 금융사기 교육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었다.

상황극에서는 송가인이 카드사 직원을 사칭해 팬심을 노리는 금융사기 수법을 직접 보여줬다. 알지도 못하는 카드가 발급됐다는 말에 어르신은 “그럴 리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지만, “이번에 카드를 발급받으면 송가인 앨범과 콘서트도 무료로 보내드린다”는 제안이 나오자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앨범과 콘서트 공짜 유혹에 단호한 경고

제철리 마을회관 5회 송가인, 보이스피싱 ‘팬심 미끼’ 경고

바로 그 순간 송가인은 “아무리 송가인이 좋다고 하더라도 고민도 하시면 안 된다”며 웃음 속에서도 분명한 경고를 건넸다.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팬심처럼 누구에게나 흔들릴 수 있는 마음이 금융사기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황극으로 전달했다.

이날 송가인은 마을 일손을 나누고 식사를 준비한 데 이어 금융사기 예방 교육까지 함께했다. 친근한 입담과 어르신들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살려 정보 전달과 웃음을 동시에 끌어내며 맹골마을에서의 재능 기부를 마무리했다.

팬심을 웃음으로 끌어낸 뒤 사기 수법의 위험성을 바로 짚은 장면은 금융사기 예방이라는 교육의 핵심을 선명하게 남겼다. 송가인의 한마디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무엇이었을까?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