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백만장자’ 신신자, ‘족발 팔아 年 400억’…족발계 성공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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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신신자, ‘족발 팔아 年 400억’…족발계 성공 신화 임윤서 기자

‘이웃집 백만장자’ 신신자, ‘족발 팔아 年 400억’…족발계 성공 신화

뉴스나인임윤서 기자

5월 20일에 방송되는 EBS1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족발로 연 매출 400억 원을 일군 신신자의 2만 평 공장과 대전 금싸라기 땅 건물에 얽힌 사연이 공개됩니다.

연 매출 400억 족발 백만장자

이번 방송에서는 족발로 연 매출 400억 원을 일군 신신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는 족발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이자 ‘족발계 성공 신화’로 불리며,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들려준다.

신신자의 공장은 남녀노소가 즐기는 족발, 편육, 순대 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공간이다. 하루 생산량만 20톤에 이르고, 공장 규모는 골프카트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로 넓은 2만 평 부지에 자리한다.

기숙사와 직원 전용 어린이집, 김치 공장, 음료 공장까지 갖춘 내부도 공개된다. 단순한 생산 시설을 넘어 족발을 중심으로 여러 기능이 모인 ‘올인원 족발 왕국’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K-소울푸드 족발 탄생기

방송에서는 족발이 완성되는 과정도 자세히 공개된다. 거대한 스파에서 세척과 마사지를 거친 생족발은 41년째 이어온 비법 육수에 삶아진다.

이후 건조 과정을 거치며 윤기 있는 비주얼과 탱글탱글한 식감의 족발로 완성된다. 익숙한 메뉴처럼 보였던 족발 뒤에 손이 많이 가는 과정과 오랜 노하우가 숨어 있다는 점이 드러난다.

공장 한복판에서는 갑작스러운 화력쇼도 펼쳐진다. 삶은 족발이 수축하며 올라오는 숨은 잔털을 토치로 태워 제거하는 작업이 시작되면서 현장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서장훈, 족발 털잡이 도전

숙련된 장인의 손놀림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자신만만하게 도전장을 내민다. 신신자는 고기가 타면 안 된다며 걱정하지만, 서장훈은 비장한 표정으로 토치를 움켜쥔다.

국가대표 ‘골잡이’였던 서장훈은 이날 공장 안에서 ‘족발 털잡이’로 변신한다. 40년 족발 외길 인생을 걸어온 신신자와 벌이는 세기의 대결은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만든다.

이 장면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신신자가 오랫동안 지켜온 작업의 섬세함을 보여준다. 익숙해 보이는 음식 하나에도 장인의 감각과 손끝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점이 현장에서 드러난다.

29세 창업과 세입자에서 건물주가 된 사연

신신자는 처음부터 족발 백만장자였던 것은 아니었다. 평범한 가정 주부였던 그는 29세의 젊은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창업에 뛰어들었다.

친척들의 도움과 은행 대출, 모아둔 전 재산까지 끌어모아 경양식 레스토랑을 열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1980년대에 월 순이익 1천만 원 이상을 올리며 1년에 1억 원짜리 적금을 꾸준히 부었을 정도로 장사가 잘됐다.

열심히 돈을 모아 처음으로 산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신신자는 자신이 세 들어 살던 건물이라고 답한다. 그렇게 그는 창업 5년 만인 34세에 세입자에서 건물주가 되는 전환점을 맞는다.

37년째 임대료 동결한 결단

당시 낡고 허름했던 건물은 지금 대전 최고의 금싸라기 땅으로 언급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빵집 ○심당 바로 옆에 자리한 건물이라는 점도 놀라움을 더한다.

더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신신자가 해당 건물의 임대료를 37년째 단 한 번도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는 시세가 얼마인지도 정확하게 모른다고 말하며 담담한 태도를 보인다.

그 통 큰 결단 뒤에는 쉽게 말할 수 없는 사연이 숨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입자에서 건물주가 된 성공담과 임대료 동결의 배경은 신신자의 부를 바라보는 태도를 함께 보여준다.

돈을 버는 방식만큼 그 돈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한 사람의 삶을 설명하는 기준이 된다. 신신자가 지켜온 족발 공장과 37년 임대료 동결은 어떤 부의 의미를 남길까?

신신자의 2만 평 족발 공장과 세입자에서 건물주가 된 사연은 5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1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공개됩니다.

출처 :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