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킹피셔’ 둘러싼 팽팽한 대립 구도

‘유부녀 킬러’ ‘킹피셔’ 둘러싼 팽팽한 대립 구도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의 서로 다른 신념과 ‘킹피셔’를 둘러싼 대립 관계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로 다른 신념이 만든 추격전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신념으로 살아가는 유보나, 권태성, 이동진의 대립 관계가 담겼다. 세 사람이 써 내려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높아진다.

범죄자를 직접 처단하는 킬러 유보나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사회부 기자 권태성, 범죄자를 검거해야 하는 형사 이동진은 각자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한다.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추격전은 극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저격총을 든 원샷원킬 킬러

포스터 속 유보나는 저격총을 든 채 정면을 서늘하게 응시하고 있다. 단 한 발로 악질 범죄자를 제압하는 원샷원킬 저격수답게 시야가 탁 트인 옥상을 무대 삼아 화려한 현업 복귀를 알린다.

빈틈없는 올 블랙 차림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킬러 특유의 본능이 묻어난다. 클라이언트 미팅을 앞두고 던지는 “오케이 가볼까?”라는 문구 역시 흥미를 더한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든 유보나의 살벌하면서도 경쾌한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다시 킹피셔를 좇는 사회부 기자

권태성은 집요함과 공허함이 뒤섞인 눈빛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목에 건 사원증은 진실을 좇는 열혈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보여준다.

복귀한 킹피셔의 흔적을 마주한 순간의 혼란도 권태성의 눈빛에 배어 있다. 한때 킹피셔를 전담 취재했던 그가 던지는 “킹피셔 확실해?”라는 질문은 과거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취재를 접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긴장감을 더한다.

법의 심판을 선택한 형사

이동진은 빈틈없는 자세로 권총을 겨눈 채 범죄자 검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학창 시절의 비극을 겪고도 사적 제재 대신 형사의 길을 택한 인물이다.

옷에 부착된 경찰 공무원증은 법과 정의를 지키려는 이동진의 숙명을 상징한다. “반갑다 킹피셔!”라는 문구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집요한 추적 본능을 압축적으로 담아낸다.

이 문구는 킹피셔와 이동진이 피할 수 없는 정면충돌을 벌이게 될 것을 예고한다.

하나의 옥상에서 맞부딪힌 정의

제작진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옥상이라는 하나의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세 인물의 대비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킬러 유보나, 기자 권태성, 형사 이동진 각각의 서사가 균형감 있게 그려지며 예측 불허의 전개를 완성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범죄자를 직접 처단하는 인물을 맡았고, 정준원은 취재를 통해 킹피셔의 흔적을 좇는다. 이상이는 법에 따라 킹피셔를 검거하려는 형사로 맞선다.

세 배우가 같은 옥상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모습은 본편에서 이어질 대립을 선명하게 압축했다고 생각한다. 누구의 선택이 정당한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도 이 추격전을 지켜보게 만드는 요소다.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의 서로 다른 신념과 ‘킹피셔’를 둘러싼 팽팽한 대립은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선명하게 드러났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