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 361회 ‘악성민원 전성시대 교사들의 SOS’, ‘누구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편에서는 6년간 이어진 학부모 악성 민원으로 피해를 호소한 교사들의 사례와 400세대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장기 갈등의 이면이 공개된다.
첫 번째 실화 : 악성민원 전성시대 교사들의 SOS

스승의 날을 맞은 5월, 경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한 학부모로부터 6년간 이어진 교권 침해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교사 2명은 지속적인 악성 민원으로 거식 증세와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학교를 떠났고, 신규 교사는 3개월 만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호소한 교사는 10명에 이른다. 그러나 학부모 황씨(가명)의 민원은 멈추지 않았고, 교사들을 아동학대로 고소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현직 교사들이 밝히는 악성 민원의 실체!

6학년 특수아동의 담임교사 수정(가명) 씨는 지난 3월 황씨로부터 아동학대 고소를 당했다. 학생이 교실 밖으로 나가려는 상황을 막기 위해 뒷문을 잠근 일이 고소 사유로 제기됐다는 내용이다.

학생의 신체 접촉 문제가 발생한 뒤 안내문을 보낸 일도 또 다른 고소로 번졌다. 황씨는 아들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낙인찍었다며 담임교사를 협박과 모욕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민원은 학생이 1학년일 때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교실에 머물겠다고 요구했고, 거부당한 뒤에는 복도에서 수업을 지켜보며 교사들의 교육 방식에 개입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두 번째 실화 : 누구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400세대가 사는 한 오피스텔에서는 매일 아침 7시마다 고성을 지르고 소란을 피워 경찰 출동을 반복하게 만든 여성이 등장한다. 여성은 관리단이 관리비를 횡령하고 직원들이 주민 돈을 빼돌린다고 주장하며 하루에도 수십 차례 민원을 제기했고, 입주민들은 반복되는 소음과 언쟁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머리카락과 눈썹까지 스스로 뽑아버린 여자”

제작진이 직접 마주한 여성의 삶은 주민들이 말한 소란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웠다. 항상 쓰고 다니던 모자 속에는 머리카락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고, 눈썹도 사라진 상태였다.

여성은 머리가 너무 아파 스스로 뽑았다고 털어놨다. 집 안에는 날벌레와 쓰레기가 가득했고, 어린 아들과 함께 그 공간에서 살아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누구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여성의 분노와 집착, 끝없는 의심은 사람에게 받은 상처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작진은 여성과 관리실 사이의 갈등을 추적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여성을 위한 긴급 솔루션도 함께 모색한다.
교사들이 호소한 악성 민원 문제와 400세대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갈등의 이면은 5월 21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 361회 ‘악성민원 전성시대 교사들의 SOS’, ‘누구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