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일에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68회에서는 이상철의 자취방에서 전현무가 실제로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잇따라 발견되며 남다른 팬심이 드러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옷과 신발이 뒤섞인 자취방
이상철의 자취방을 살펴보던 태용은 옷과 신발이 같은 공간에 놓인 광경을 보고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디자이너 인생 20년 만에 처음 보는 광경이다. 옷과 신발을 같이 두는 건 패션계의 금기”라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다.
전현무도 위생 문제를 바로 지적한다. “바이러스는 눈에 안 보인단다. 옷에서 발냄새 나겠어”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옷과 신발을 분리하지 않은 수납 방식을 걱정한다.
정리 기준을 알기 어려운 물건은 다른 공간에서도 발견된다. 화장대에 있어야 할 화장품과 헤어드라이어가 싱크대 위에 놓여 있어 자취방을 살피던 이들을 다시 놀라게 한다.
자취방에서 쏟아진 ‘전현무 아이템’
이후 집 안을 계속 둘러보던 전현무는 익숙한 물건을 발견하고 “어? 저거 우리 집에 있는 건데!”라며 화들짝 놀란다. 옷장조차 없는 자취방에서 자신이 실제로 사용하는 물건이 나오자 우연인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전현무의 집에도 있는 발매트와 선인장 오브제다. 취향이 우연히 겹쳤다고 넘길 수 있는 물건들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스튜디오의 시선도 이상철에게 쏠린다.
결정적인 물건은 코골이 치료용 양압기다. 생활 소품뿐 아니라 잠을 잘 때 사용하는 기기까지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전현무는 후배가 자신의 생활 방식을 얼마나 자세히 따라 한 것인지 확인하려 한다.
“전현무 선배가 나의 롤모델”
이상철은 전현무와 같은 물건이 여러 개 발견된 이유를 묻자 “전현무 선배가 나의 롤모델”이라고 고백한다. 평소 전현무의 방송 활동과 생활 방식을 눈여겨본 마음이 자취방 곳곳에 그대로 나타난 셈이다.
앞서 이상철은 ‘전현무 미니미’와 ‘전현무 꿈나무’로 불릴 만큼 전현무를 향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아나운서 편을 챙겨 보고 전현무가 했던 조언까지 기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한 사실도 알려졌다.
후배의 고백을 들은 전현무는 반가워하기보다 “나 지금 소름 확 돋았어. 뭐 저런 걸 따라 해?”라며 당황한다. 단순한 존경을 넘어 생활용품까지 같은 것으로 채운 이상철의 ‘집착형 팬심’이 예상 밖의 웃음을 만든다.
방송에서 건넨 조언에 이어 집 안의 생활용품까지 따라 한 모습은 이상철이 전현무를 얼마나 세밀하게 관찰했는지 보여준다. 전현무는 자신과 같은 물건으로 채워진 후배의 자취방에서 또 어떤 흔적을 찾아낼까?
발매트와 선인장 오브제부터 코골이 치료용 양압기까지 전현무의 생활용품을 따라 산 이상철의 팬심은 8월 2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6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