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6회에서는 신봉선이 ‘골드미스가 간다’ 촬영 때부터 이어진 박소현의 적은 식사량을 떠올리고, 박소현이 부모와 함께 먹는 집안 식사량을 공개한 장면이 공개됐다.
라떼 한 잔으로 대신한 밥
신봉선은 ‘골드미스가 간다’ 촬영 당시 밥차가 와도 박소현이 좀처럼 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당시엔 소식좌라는 단어도 없었다. 맨날 라떼 한 잔을 밥으로 계속 먹더라”며 오랫동안 지켜본 식사 습관을 설명했다.
박소현이 라떼를 식사처럼 마셨다는 기억은 앞서 공개된 그의 설명과도 맞닿는다. 박소현은 다른 방송에서도 아이스 바닐라 라떼 한 잔을 아침과 점심으로 마시고, 한 잔을 하루 동안 나눠 마신다고 밝힌 바 있다.
즉석밥 하나도 남기는 부녀


신봉선이 집안사람들도 모두 적게 먹느냐고 묻자 박소현은 아버지와 자신의 식사량부터 공개했다. 그는 “아버지랑 나랑 즉석밥 하나를 다 못 먹는다”고 말해 두 사람이 즉석밥 한 개를 함께 먹어도 남긴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송에서 박소현은 즉석밥 한 개를 데우면 보통 4분의 1가량을 먹고, 많이 먹어도 절반 정도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아버지 역시 비슷한 양을 먹는다는 사실까지 더해지면서 그의 식사 습관이 혼자만의 방식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났다.
라면 한 봉지는 세 사람 몫

라면을 먹을 때도 한 봉지는 가족 세 사람의 몫이었다. 박소현은 “라면 한 봉지를 끓이면 엄마, 아빠, 나 셋이서 먹는데 그때는 달걀을 풀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둘이 라면을 먹을 때는 달걀을 넣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아빠랑 둘이 먹으면 배불러서 달걀을 못 풀어 먹는다”고 설명해 라면 한 봉지에 달걀 하나를 더하는 일도 가족 수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혔다.
라떼 한 잔과 즉석밥 한 개, 라면 한 봉지로 이어진 이야기는 박소현 가족이 실제로 한 끼를 어느 정도 먹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라면 한 봉지에 달걀을 넣으려면 세 사람이 모여야 한다는 박소현 가족의 식사량은 시청자에게 얼마나 낯설게 보였을까?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