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섬보이 1회 이재욱, 편동도 발령 첫날 신예은과 강렬한 첫 만남

6월 1일에 방송된 ENA ‘닥터 섬보이’ 1회에서는 바다를 두려워하는 공중보건의사 도지의가 모두가 피하는 섬 편동도에 들어가고, 간호사 육하리와 엉뚱하고 강렬하게 얽히는 첫날이 공개됐다.
편동도로 밀려난 의사 도지의
도지의는 원래 성형외과 전문의로 엘리트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하지만 공중보건의사로 편동도에 발령되면서 그의 계획은 첫날부터 크게 흔들렸다.
편동도는 모두가 가고 싶어 하지 않는 섬으로 그려졌다. 도지의에게 더 큰 문제는 섬 자체가 아니라 바다였고, 그는 과거의 기억 때문에 배에 오르는 일부터 힘들어했다.
도지의는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해 약을 먹고 배에 올랐다. 하지만 약 때문에 몸이 제대로 버티지 못했고, 편동도에 도착하기 전부터 그의 하루는 꼬이기 시작했다.
바다 위에서 시작된 첫 만남
육하리는 배 위에서 도지의와 처음 제대로 얽혔다. 도지의는 갑판 위에서 위태로워 보이는 육하리를 구하려다 오히려 물에 빠지는 상황을 맞았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를 처음부터 평범하지 않게 만들었다. 누군가를 구하려던 도지의가 오히려 도움을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되면서, 첫 만남은 웃기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남겼다.
도지의는 병원에서 깨어난 뒤 자신의 캐리어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낯선 섬, 낯선 사람들, 바뀐 짐까지 더해지며 편동도에서의 첫날은 쉬운 일이 하나도 없는 하루가 됐다.
쉴 틈 없이 터진 편동도 적응기
편동도 생활은 도지의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정신없었다. 그는 섬에서 의사로 일해야 했지만, 낯선 환경과 주민들의 사연이 한꺼번에 밀려오며 계속 흔들렸다.
보건지소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도 그를 당황하게 했다. 도시 병원에서 익숙하게 움직이던 의사였던 도지의는 섬마을에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을 만나야 했다.
작품은 편동도의 따뜻한 풍경도 함께 보여줬다. 실제 촬영지로 알려진 거제 가조도의 바다와 마을 분위기는 편동도가 가진 낯섦과 따뜻함을 동시에 살렸다.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
육하리는 편동도에서 익숙하게 움직이는 간호사다. 그는 도지의가 겪는 수난을 지켜보면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섬 사람들과 보건지소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인물처럼 보였다.
신예은이 연기한 육하리는 밝고 단단한 모습 뒤에 비밀을 품고 있는 사람으로 그려졌다. 1회에서는 그 비밀이 모두 드러나지 않았지만, 도지의가 자꾸 신경 쓰게 되는 인물이라는 점은 분명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로맨스보다 소동에 가까웠다. 하지만 서로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된 순간들이 쌓이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바뀔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불안한 도지의를 감싼 엔딩
1회 마지막에서 가장 눈에 남은 장면은 불안에 휩싸인 도지의를 육하리가 감싸는 순간이었다. 바다 공포로 흔들리는 도지의에게 육하리는 예상보다 따뜻한 방식으로 다가갔다.
“섬에서 피해야 할 세 가지는 사람, 사건, 그리고 사랑이다”라는 흐름도 1회의 분위기를 잡았다. 도지의가 피하고 싶은 모든 것이 편동도 안에서 한꺼번에 그를 기다리고 있는 듯했다.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4.0%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3.6%, 순간 최고는 4.5%까지 올랐고, ENA 월화드라마 첫 방송 중 가장 좋은 출발로 알려졌다.
도지의의 편동도 첫날은 의사로서의 첫 근무보다 한 사람의 마음이 무너지고 다시 붙잡히는 시작에 가까웠다. 바다를 두려워하는 도지의는 이 섬에서 진짜 의사가 될 수 있을까? 육하리는 그의 불안을 알아보는 사람이 될까?
출처 : E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