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329회 하하·주우재, 창원 자존심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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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329회 하하·주우재, 창원 자존심 충돌 임윤서 기자

놀면 뭐하니 329회 하하·주우재, 창원 자존심 충돌

뉴스나인임윤서 기자

5월 16일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329회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을 무대로 하하와 주우재가 지역 자부심을 걸고 맞붙는 ‘쩐의 전쟁’ 편이 공개된다.

창원 편, 여행보다 자존심 싸움이 먼저다

이번 여정의 중심에는 주우재가 선다. 김해와 통영으로 이어졌던 고향 투어 흐름이 창원으로 옮겨오면서, 주우재는 익숙한 지역에서 멤버들을 안내하는 위치에 선다.

그러나 분위기는 단순한 고향 안내로 흐르지 않는다. 주우재가 자신감을 드러내는 순간마다 멤버들의 견제가 붙고, 창원이라는 장소는 여행지가 아니라 자존심을 겨루는 무대로 바뀐다.

하하, 창원 생활 이력으로 주도권 흔든다

하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앞세워 주우재의 안내자 자리를 흔든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창원에서 보낸 경험을 꺼내며, 자신도 이 지역을 말할 자격이 있다는 식으로 맞선다.

그의 견제는 주우재를 바로 자극한다. 누가 더 오래 머물렀는지보다 누가 더 창원을 잘 아는 사람처럼 말할 수 있는지가 대결의 기준이 되면서, 멤버들의 말싸움도 자연스럽게 커진다.

주우재, 긴 거주 이력에도 모교서 민망한 순간

주우재는 유치원부터 학창 시절과 재수학원까지 창원에서 보냈다는 점을 내세운다. 긴 시간 쌓아온 생활 이력은 그가 고향 안내자 자리를 주장하는 가장 큰 근거가 된다.

하지만 모교 방문 장면에서는 예상과 다른 반응이 펼쳐진다. 후배들의 관심이 주우재보다 촬영 장비 쪽으로 향하면서, 환영받을 줄 알았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민망한 웃음으로 바뀐다.

유재석 금지어와 하하의 아빠 찬스

유재석은 창원 이야기에 한껏 들뜬 주우재에게 금지어를 걸며 흐름을 비튼다. 자부심을 계속 꺼내고 싶은 주우재에게 그 제한은 또 다른 미션처럼 작용한다.

하하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사투리 검증은 기대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오히려 유재석 쪽으로 칭찬이 향하면서 하하의 자존심도 흔들린다.

고향 기억이 만든 티격태격 케미

창원 편의 재미는 장소 소개보다 멤버들이 각자의 기억을 꺼내 부딪히는 방식에 있다. 주우재는 오래 살아온 사람의 자신감을 보여주고, 하하는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그 자리를 흔든다.

유재석은 둘의 신경전을 장난스럽게 조율하고, 허경환은 지역 예능 특유의 반응으로 분위기를 받친다. 결국 이번 여정은 돈을 둘러싼 미션보다 멤버들의 관계성과 말맛이 더 크게 살아나는 흐름으로 전개된다.

창원 대결은 누가 더 오래 있었는지를 따지는 싸움보다, 각자가 가진 기억을 얼마나 예능적으로 꺼내는지에 가깝다. 모교에서 흔들린 주우재와 사투리 검증에서 흔들린 하하의 모습은 서로 다른 방식의 굴욕을 만든다. 창원이라는 공간은 이번 편에서 멤버들의 자부심과 약점을 동시에 드러내는 무대가 된다.

창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MBC ‘놀면 뭐하니?’ 329회 ‘쩐의 전쟁’ 편은 5월 16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