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109 8회 조나단, ‘꽃보다 남자’ 10번 정주행

9월 8일에 방송되는 MBC ‘플레이리스트 109’ 8회에서는 조나단이 한국 생활 초창기부터 좋아해 온 ‘꽃보다 남자’ 이야기와 자신의 이름을 건 콘텐츠를 이끌며 느끼는 책임감을 털어놓는 모습이 공개된다.

한국 생활 초기에 만난 ‘꽃보다 남자’

한국 생활 초기에 만난 ‘꽃보다 남자’

조나단은 한국에 온 뒤 처음 접했던 드라마 가운데 하나로 ‘꽃보다 남자’를 꼽았다. 한국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에 해당 작품을 보며 “한국은 이런 나라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에게 이 작품은 한 번 보고 지나간 드라마가 아니었다. 작품을 얼마나 많이 봤느냐는 질문에 조나단은 “10번 이상 봤다”고 답하며 지금도 퇴근한 뒤 음식을 주문하고 자연스럽게 드라마를 틀어놓을 만큼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다.

현재까지도 작품을 다시 보는 이유에는 처음 한국 생활을 시작했던 시기의 기억이 함께 담겨 있다. 익숙한 장면과 대사를 다시 접할 때마다 당시의 시간을 떠올리며 향수를 느낀다고 전한다.

남산에서 완성된 즉석 F4

남산에서 완성된 즉석 F4

남산에 도착한 조나단은 ‘꽃보다 남자’의 주요 장면과 대사를 거침없이 떠올리며 팬심을 드러낸다. 자신을 이민호가 맡았던 주인공에 빗댄 뒤 이석훈, 이준, 딘딘에게도 직접 F4의 이미지를 나눠주며 즉석에서 네 사람의 조합을 완성한다.

이석훈에게는 추운 날씨에도 바이올린을 연주할 것 같은 젠틀한 인물이 어울린다며 자신만의 기준을 제시한다. 이준과 딘딘도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와 각자의 ‘추구미’를 내세우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F4 토론이 이어진다.

세 사람 역시 조나단이 정한 배역을 그대로 받아들이지만은 않는다. 각자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이미지가 있다며 의견을 보태면서 남산에서 시작된 ‘꽃보다 남자’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네 사람의 캐릭터 토론으로 번진다.

웃음 뒤에 꺼낸 현실적인 압박

웃음 뒤에 꺼낸 현실적인 압박

하지만 조나단은 유쾌한 이야기 뒤에 자신의 진짜 고민도 꺼낸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텐츠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매 순간 선택해야 하고, 그 선택의 결과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밝힌다.

27살인 그는 “어른들은 이 압박을 어떻게 이기면서 살지?”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밝은 모습으로 여러 콘텐츠를 이끌어왔지만 결정 하나하나가 자신에게 돌아오는 상황에서 느끼는 무게를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이 말을 들은 이석훈, 이준, 딘딘은 조나단의 고민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자신들이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조나단이 혼자 안고 있던 부담을 꺼내놓자 세 사람도 각자의 방식으로 버텨온 시간을 돌아보며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실연과 탈모까지 담긴 인생 그래프

조나단의 이야기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으로도 이어진다. 8회에서는 실연부터 탈모까지 조나단이 지나온 여러 순간을 담은 인생 그래프가 공개되며, 웃음으로만 보였던 그의 일상 뒤에 어떤 고민과 변화가 있었는지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보여준 활발한 모습과 달리 스스로의 선택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고백은 인생 그래프와 맞물려 조나단의 현재를 보여준다. 지나온 경험을 돌아본 뒤 자신을 버티게 해준 노래를 직접 꺼내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힘든 순간마다 찾은 ‘꽃보다 남자’ OST

힘든 순간마다 찾은 ‘꽃보다 남자’ OST

한국 생활 초창기의 기억과 연결된 ‘꽃보다 남자’는 조나단의 버팀송 이야기에서도 다시 등장한다. 그는 작품 OST 가운데 힘든 순간마다 들으며 스스로를 다독였던 한 곡을 자신의 버팀송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조나단은 단순히 좋아하는 드라마를 여러 번 본 경험에서 끝내지 않고, 그 시절 들었던 음악이 지금까지 자신에게 어떤 힘이 됐는지도 이야기한다. 8회에서는 그의 셀프 버팀송 무대까지 마련돼 조나단의 추억과 현재 고민이 음악으로 이어진다.

처음 한국 생활을 시작했을 때 만난 ‘꽃보다 남자’가 지금까지 조나단의 기억과 버팀송으로 남아 있다는 점이 이번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27살 조나단은 자신의 이름을 건 콘텐츠를 책임지는 압박을 어떤 방식으로 버텨가고 있을까?

조나단의 ‘꽃보다 남자’ 추억과 콘텐츠를 이끌며 느끼는 책임감, 특별한 버팀송 이야기는 9월 8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플레이리스트 109’ 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