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에 방송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 27회에서는 구더기가 섞인 사료와 녹조 낀 물로 버티다 구조된 대형견 7마리의 반복되는 문제 행동과 보호자의 위태로운 일상이 공개된다.
죽음의 문턱에서 구조된 일곱 마리
이번 사연에는 프로그램 역대 가장 많은 대형견 7마리가 ‘늑대 3호네’로 등장한다. 일곱 마리는 과거 제대로 관리받지 못한 환경에서 구더기가 섞인 사료와 녹조가 낀 썩은 물로 버티며 생활했다.
구조 당시 건강 상태도 심각했다. 일곱 마리 모두 심장사상충에 감염돼 있을 만큼 위태로운 상태였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현재의 보호자가 외면하지 못하고 직접 구조했다.
보호자는 죽음의 위기에 놓였던 반려견들을 데려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구조한 지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일곱 마리와 함께하는 하루는 평온과 거리가 멀다.
끊이지 않는 일곱 마리의 신경전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 반려견들은 서로를 끊임없이 경계한다. 일곱 마리 사이의 긴장이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집 안에서는 크고 작은 신경전과 문제 행동이 반복된다.
공식 예고편에는 반려견들이 밤낮없이 짖고, 눈에 보이는 물건을 망가뜨리며, 주변을 닥치는 대로 물어뜯는 모습이 담겼다. 여러 마리의 행동이 한꺼번에 이어지면서 보호자가 일상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벌어진다.
반려견 사이의 불안과 경계는 한 마리의 행동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일곱 마리가 서로에게 반응하면서 긴장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손가락 일부를 잃은 보호자
보호자는 반려견에게 물려 손가락 일부를 잃었던 사고도 고백한다. 죽음의 위기에서 일곱 마리를 직접 구조했지만,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는 자신의 신체까지 크게 다치는 일을 겪었다.
사고 이후에도 보호자는 반려견들을 돌보며 생활을 이어왔다. 다만 반복되는 짖음과 물어뜯는 행동이 멈추지 않으면서 집 안의 안전과 보호자의 생활 모두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
큰 짖음은 집 안에서만 끝나지 않고 주변 이웃에게까지 전달됐다. 반려견들이 집 안 곳곳을 훼손하는 행동도 이어지면서 보호자는 반려견 문제와 이웃 갈등을 동시에 감당해야 했다.
견고한 펜스마저 무너진 탈출극
상황은 집 안을 넘어 외부로 번진다. 보호자가 반려견의 이동을 막기 위해 견고하게 설치한 펜스가 무너지면서 일곱 마리가 밖으로 나가는 돌발 상황이 벌어진다.
여러 마리가 동시에 통제 구역을 벗어나는 모습을 지켜본 다니엘 린데만은 “혁명이 일어나는 장면을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펜스가 무너진 순간 집 안의 긴장감은 실제 탈출 상황으로 이어진다.
공식 예고편에는 “7마리가 행복해 보이십니까?”라는 질문도 등장한다. 죽음의 위기에서 구조됐지만 지금도 서로를 경계하고 문제 행동을 반복하는 일곱 마리의 생활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는 질문이다.
구조 이후 3년이 흘렀지만 보호자는 손가락 일부를 잃고 이웃 갈등과 탈출 상황까지 감당하고 있다. 강형욱은 일곱 마리의 행동과 생활환경에서 어떤 문제를 찾아낼까?
구더기 섞인 사료를 먹던 대형견 7마리의 반복되는 신경전과 펜스 탈출 상황은 7월 22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2’ 27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