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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주 8회 최재성, 남성진 회사 노리는 ‘검은 야욕’ 드러내

뉴스나인 ·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복수 연대기 속, 등장인물들의 민낯이 드러나며 파란이 일고 있다.

3월 4일 수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8회에서는 백준기(남성진 분)의 회사를 차지하려는 박태호(최재성 분)의 음모와, 아들의 충격적인 고백에 무너지는 김단희(박진희 분)의 모습이 낱낱이 그려졌다.

최재성이 남성진의 회사를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최삼식(차광수 분)을 통해 불법적으로 회사를 인수하려는 박태호(최재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록 백준기(남성진 분)의 제지로 일단락되는 듯 보였으나, 포기를 모르는 박태호가 최유나(천희주 분)를 이용하려는 속내를 드러내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백준기가 불법으로 회사를 인수하려는 최삼식과 박태호를 막아서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하지만 박태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다른 결심을 이어가 향후 펼쳐질 전개에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김단희(박진희 분)는 ‘이화채’의 주인 한 선생(반효정 분)을 통해 아들 박민준(김경보 분)이 여자친구와 영국 유학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당황한 그녀는 곧장 학교로 향했고, 박민준과 함께 있는 최유나를 보고 둘 사이를 연인으로 오해했다. 이들의 만남은 묘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향후 관계의 변수가 될 것을 암시했다.

김단희는 치열한 후계 경쟁 속 오정란의 위협으로부터 박민준을 지켜줄 수 없다는 불안감에 그의 유학을 만류했다. 하지만 박민준은 “아델의 후계자 단 한 번도 원한 적 없었다”고 고백했고, 김단희는 20여 년간 쌓아온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져 큰 충격에 빠졌다. 평화롭던 모자 관계에 균열이 생기며 두 사람의 대립은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최유나는 아델 그룹 보석 디자인 공모전 본선 심사를 위해 추가 디자인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마땅한 작품이 없던 그녀는 친구인 백진주의 파일을 훔쳐 시청자들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켰다.

박민준은 몰래 유학 준비를 하기 위해 박현준(강다빈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기꺼이 박민준과 백진주(남상지 분)의 비밀 접선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박현준이 백진주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며 이들 사이에 불어닥칠 심상치 않은 삼각 멜로의 서막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박민준이 아델 그룹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최유나는 백진주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이 폭발해 시한폭탄 같은 긴박함을 더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박태호는 최삼식보다는 최유나를 이용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 그의 계획이 어떤 또 다른 축의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긴장감을 불러모았다.

이러한 긴박한 서사 덕분에 ‘붉은 진주’는 박진희의 처절한 연기 호평 속 자체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질투에 휩싸인 최유나와 그녀를 장기말로 선택한 박태호의 향후 행보가 극의 판도를 어떻게 뒤집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WBC 중계로 인해 3월 5일부터 9일까지 결방되며, 3월 10일 화요일 오전 11시 10분 1~8회 몰아보기 스페셜이 방송된 후 저녁 7시 5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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