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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483회 서수아, 투신 뒤에 숨겨진 ‘파라다이스’의 끔찍한 진실

뉴스나인 ·

경기도 시흥시에서 발생한 26세 서수아 씨의 투신 사건 이면에 J교회와 이 목사의 성 착취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오는 4월 1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83회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20대 여성의 죽음을 둘러싼 소문과, 히브리어 교리 뒤에 숨은 충격적인 실체를 조명할 예정이다.

20대 여성의 투신을 둘러싼 소문

지난 2월 8일 낮 12시경, 경기도 시흥시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여성이 고층 난간에서 투신해 숨졌다. 더 이상 힘들고 외롭고 싶지 않다는 유서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난 서수아(가명)씨. 스물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녀는 어떤 이유로 세상을 등진 걸까.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3년 전 귀국해 J교회에 다녔다는 수아 씨. 그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교회에서는, 유부남 신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게 알려지고 결국 헤어졌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그녀의 죽음은 정말 사람들의 시선과 연인과의 결별 때문일까.

아빠로 불린 목사의 충격적 메시지

갑작스러운 수아 씨의 사망에 의문을 품은 가족들에게 제보가 도착했다. J교회의 전 신도가 생전 수아 씨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전달한 것인데, 자신을 아빠라고 칭한 남성이 보낸 음란 메시지였다. 발신자는 J교회 목사 이 씨였다.

“아, 보고 싶다. 물 흐르는 에덴동산. 신음 소리 내줘.”

  • J교회 이 목사 메시지

히브리어에 능통한 이 목사의 설교로, 유명인들도 다녔다는 J교회. 쉰여덟의 이 목사는 왜 당시 스물다섯 수아 씨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냈던 걸까. 제보자는 수아 씨가 이 목사에게 수차례 성 착취를 당했다며, 그녀의 죽음에 이 목사가 연관돼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다바크와 파라다이스

“이 목사가 ‘너를 아빠한테 바치면 돼’라고 하기에,
설마 몸을 바치는 거냐니까 ‘그렇지’라고 얘기하더라고요.”

  • J교회 전 여신도

히브리어로 ‘결합’을 의미하는 ‘다바크’ 교리를 강조했다는 이 목사. 자신과의 성관계를 영적 결합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며, 수아 씨뿐 아니라 여신도들에게 일탈적인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의혹은 사실인 걸까, 아니면 음해인 걸까.

J교회 측은 이 목사의 성 착취 의혹에 대해 조작된 거라며 억울해했다. ‘다바크’에 대해 모른다며, 여전히 교회를 ‘파라다이스’라 믿고 교회에 남아있다는 신도들. 수아 씨의 사망 이후 이 목사는 종적을 감췄다고 한다. J교회 신도들이 이 목사에게 품은 굳건한 믿음의 배경은 무엇이고, 사라진 이 목사는 어디에 있는 걸까.

현재 유족과 제보자들의 연이은 폭로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찰은 잠적한 J교회 이 목사의 행방을 쫓으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다바크’라는 기형적인 교리를 빌미로 수아 씨 외에 추가적인 피해자가 존재하는지, 그리고 교회의 조직적인 은폐 정황이 있었는지에 대한 전방위적인 내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억울한 죽음의 진실과 신도들의 맹신 뒤에 감춰진 배후의 행적은 4월 1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483회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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