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데뷔’ 재하도 과거로 돌아왔다…첫 키스로 닫은 ‘쌍방 구원’

‘최애 데뷔’ 재하도 과거로 돌아왔다…첫 키스로 닫은 ‘쌍방 구원’

‘최애 데뷔’가 애니와 재하의 쌍방 회귀로 비극을 끊으며 막을 내렸다. 최애를 살리려 과거로 향한 애니의 선택 뒤에는 애니를 지키려 같은 시간을 되돌린 재하의 결심이 숨어 있었다.

재하도 애니를 지키러 돌아왔다

애니뿐 아니라 재하도 상대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마지막 반전으로 밝혀졌다. 한쪽의 희생처럼 보였던 시간 이동은 두 사람이 서로의 운명을 바꾸려 한 선택으로 완성됐다.

피습 사건의 원인이 된 연습생 성훈은 또 다른 비극을 만드는 인물로 남지 않았다. 애니와 재하는 성훈이 품은 상처를 음악으로 마주하며 같은 사건이 반복되는 연결고리를 끊었다.

마지막에는 두 사람이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상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건넨 애니와 재하는 비극이 시작된 자리를 새로운 관계의 출발점으로 바꿨다.

이리온이 완성한 극 중 역주행

걸그룹 ‘이리온(IRION)’의 성장도 결말을 이루는 중요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애니와 멤버들은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예상하지 못한 반응이 팀을 다시 무대 위로 끌어올렸다.

숏폼에서 시작된 화제는 극 중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1위로 이어졌다. 데뷔 가능성조차 불투명했던 멤버들은 자신들의 음악으로 역주행을 이뤄내며 팀의 성장을 증명했다.

드라마 밖에서도 이리온의 활동은 계속됐다. ‘최애 데뷔’는 일본 OTT 플랫폼 레미노 한류·아시아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이리온은 ‘MEMORIA(메모리아)’를 발표하고 실제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배우들이 전한 마지막 인사

한재하를 연기한 지창민은 완벽주의 안에 진심을 감춘 재하를 이해하며 보낸 시간이 뜻깊었다고 돌아봤다. 작품을 끝까지 마치는 동안 팬들의 응원이 든든한 힘이 됐다며 감사도 전했다.

최애니를 맡은 황지아는 최애를 지키려고 과거로 뛰어든 애니의 순수한 열정에서 자신도 큰 울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애니와 이리온의 여정을 끝까지 지켜본 시청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남겼다.

이썬으로 출연한 이진혁은 좋은 동료들과 호흡하며 긍정적인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청춘의 에너지를 품은 이썬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아지를 표현한 우아(WOOAH) 나나는 멤버들에게 마음을 열며 성장한 캐릭터의 과정이 소중했다고 돌아봤다. 서툴렀던 아지가 이리온의 공동 운명체로 변해가는 시간을 작품에 대한 기억으로 남겼다.

카린을 맡은 트리플에스(tripleS) 카에데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인물을 연기하면서 자신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을 함께 만든 배우와 제작진을 향해서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이사 역의 아이사는 밝은 에너지로 촬영한 시간을 떠올리며 종영 인사를 마쳤다. ‘이리온’과 ‘MEMORIA’를 향해 보내준 응원을 오래 기억하겠다는 마음도 전했다.

작품은 서로를 살린 두 사람의 결말에서 멈추지 않고 이리온의 이름을 실제 음원과 무대에 남겼다. 서로가 서로의 과거로 돌아가 완성한 이 구원 서사가 ‘최애 데뷔’에서 가장 오래 기억될 결말이 아닐까?

출처 : 미나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