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법률사무소 9회 산자 유연석 & 이솜 – 망자 황보름별, ‘한 지붕 세 사람’ 포착!

신이랑 법률사무소 9회 산자 유연석 & 이솜 - 망자 황보름별, ‘한 지붕 세 사람’ 포착!

유연석과 이솜, 그리고 망자 황보름별까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도 슬픈 한 지붕 세 사람의 동거가 포착됐다.

4월 10일 방송되는 ‘신이랑 법률사무소’ 9회에서는 신이랑의 몸을 빌려 빙의한 언니 한소현을 알아보고 눈물로 재회한 한나현의 애틋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이번 ‘우행시’의 메인은 자매의 버킷리스트가 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때 사고로 생을 마감하며 미처 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은 한소현을 위해, 신이랑과 한나현은 그녀의 소소한 소원들을 함께 이뤄나간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영원할 수 없다. 한소현은 이승을 떠나야 하는 운명의 망자이고, 이들 자매의 소통 역시 신이랑의 몸을 빌려야만 가능한 ‘시한부 재회’이기 때문. 웃음소리가 커질수록 짙어지는 이별의 그림자는 시청자들에게 벌써부터 눈물샘을 예고한다.

행복한 시간 뒤 해결해야 할 사연도 있다. 기억을 되찾은 한소현은 자신이 죽은 후 180도 변해버린 집안 분위기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가 꿈이었던 쾌활한 동생 한나현이 왜 자신의 꿈이었던 변호사가 됐는지, 부모님은 왜 그토록 딸의 눈치를 보는지, 무엇보다 넉넉하진 않아도 웃음만은 넘쳤던 집안이 왜 삭막해졌는지 의문을 품게 된 것.

방송 전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한나현이 신이랑의 몸에 빙의한 언니를 향해 “안 돼, 가지 마”라고 붙잡으며 오열하는 모습이 담겼다. “나현이가 너무 불쌍해”라며 슬퍼하는 한소현과 화장실에서 홀로 숨죽여 우는 동생의 모습이 차례로 조명되며, 신이랑의 몸을 빌려 교감하는 이들에게 닥칠 가혹한 운명과 김경남 등 주변 인물들의 서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소현의 사고 이후 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매가 드러내지 못했던 깊은 상처를 딛고 멈춰버린 시간은 다시 흐를 수 있을지가 9회의 메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 : 스튜디오S, 몽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