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4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 27회에서는 전현무와 곽준빈이 정우, 신승호와 함께 서울 뒷골목 투어 2탄에 나서며 반전의 맛을 찾아 떠난 리얼 먹방 현장이 공개됐다.
서강대 뒷골목의 맛
이날 서강대 뒷골목에 뜬 전현무는 “여기는 제가 (연세대) 대학시절 자주 왔던 곳”이라며 “우리는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랑 한 권역으로 본다. 여기가 고유한 분위기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후 ‘시청자계획’을 선포한 그는 “시청자의 30년 단골집인데,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일 거라 장담하신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현무는 식당에서 이 집만의 방식으로 “‘5천 원에 둘둘’로 주세요”라고 주문했고, 5천 원 어치 ‘국떡’에 계란 2개, 어묵 2개가 담겨져 나오자 내용물을 잘게 잘라 국물과 함께 떠먹었다.
하지만 첫 반응은 “맛이 아예 없다”였다. 예상 밖 평가에 모두가 놀란 순간, 전현무는 몇 숟갈 더 먹더니 “평양냉면처럼 맛은 없는데 계속 찾게 될 것 같다”며 중독성을 인정한다.
상남자들의 참치 토크
이후 두 사람은 영화 ‘짱구’로 감독 데뷔한 정우와 ‘괴물 배우’ 신승호를 ‘먹친구’로 맞이했다. 네 사람은 곧장 영등포 뒷골목에 위치한 참치 전문점으로 향했고, 전현무는 부산 상남자 사투리로 “드가자(들어가자)!”를 외쳐 분위기를 띄웠다.
참치 코스요리가 푸짐하게 펼쳐지자, 먹방과 함께 인생 토크도 시작됐다. 신승호는 “21세까지 12년 간 축구선수로 살았다. 부상 이후 재활할 수 있었는데 더 이상 안 하고 싶었다”며 “축구 그만 두고 패션모델로 활동하다가 배우가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레드벨벳 훈남 경호원’으로 화제가 됐던 당시에 대해 “백화점 경호보안 팀 아르바이트 중 근접 경호를 맡았던 것”이라고 떠올리면서 “잊고 있었는데 레드벨벳 아이린 누나와 영화를 찍으며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아이린이 누나야?”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다양한 부위의 참치 회와 참치 내장 젓갈이 등장하자, 전현무는 “서걱거림과 피 맛이 전혀 없다”며 ‘해동의 달인’에 ‘엄지 척’을 보냈다. 정우는 곽튜브의 먹는 모습을 보더니 “진짜 귀엽다”며 감탄했고, 전현무는 “그럼 ‘바람3’에 캐스팅 좀 해 달라”고 부추겼다.
연기 열정과 무명 시절
정우는 “곽튜브를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짱구’ 속 연출부로 출연시켰을 것”이라고 아쉬워했고, 신승호도 “연출부 역할 딱이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정우는 신승호의 극중 역할에 대해서는 “동의대학교 친구 역인데 승호가 부산 사투리를 진짜 잘했다. 촬영 현장에서 나중에는 날아다녔다”고 극찬했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정우의 무명 시절에 대해 물었다. 정우는 “10년 정도 무명이었다. 실질적인 수입은 영화 ‘바람’ 이후 찍은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때부터 생겼다. 그 뒤에 ‘응답하라 1988’ 섭외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정우는 배우로서 신승호가 어떠냐는 질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본인은 강해보이는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 싶다지만, 강한 이미지로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면 포텐이 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등포 뒷골목에 위치한 참치 전문점에서 해동의 달인이 선보인 참치 코스와 참치 눈물주가 등장하며 네 사람의 진솔한 인생 토크가 더욱 무르익은 상황이다. 무명 시절의 설움을 극복한 정우의 고백과 신승호의 숨겨진 과거가 더해진 이번 먹방 투어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깊은 여운을 남겼을지 관심이 쏠린다.
상남자들의 진솔한 인생 토크와 참치 회의 깊은 풍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번 투어는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먹방의 즐거움과 따뜻한 힐링을 전했다.
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