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8 5회 김현정과 모창능력자들의 역대급 고음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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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8’ 5회에서는 김현정과 모창능력자들의 역대급 고음 대결이 공개됐다.

모창능력자들과의 대결 시작

김현정은 “저보다 더 제 노래를 연구하고 잘 부르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다”며 “과연 똑같이 낼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해 모창능력자들과의 대결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1라운드는 김현정의 반전 매력을 보여준 곡 ‘혼자한 사랑’으로 진행됐다. 그는 당시의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벽을 긁고 몸을 쥐어짜며 연습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번 무대 역시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김현정은 모창능력자들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워낙 완벽한 모창 실력에 연예인 판정단 중에서는 송은이만이 김현정의 목소리를 정확히 찾아냈다. 결국 김현정은 탈락자와 단 2표 차이로 가까스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명곡의 향연과 최종 우승자 탄생

2라운드는 90년대 대표 이별 명곡 ‘그녀와의 이별’로 꾸며졌다. 절친으로 출연한 배우 장서희조차 김현정의 목소리를 구별하기 어렵다고 말할 정도로 난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김현정은 2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반전을 만들어내 재미를 더했다.

3라운드에서는 ‘되돌아온 이별’ 무대가 펼쳐졌다. 원조 가수와 모창능력자 모두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했다.

무대를 마친 김현정은 “첫 소절을 혼자 부르는 줄 알았다”며 “누군가와 맞춰 부른 적이 거의 없어서 듀엣처럼 들리니 멘탈이 흔들렸다”고 털어놓으며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

마지막 4라운드 곡은 회오리 춤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 ‘멍’이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음과 폭발적인 보컬은 시청자들에게도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특히 ‘고음폭격기 김현정’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모창능력자가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최종 우승을 차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진심 어린 고백과 따뜻한 응원

김현정은 방송을 통해 성대결절로 인해 목소리가 예전과 달라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속으로는 자진 기권까지 고민했다”며 “이 목소리도 익숙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오히려 모창능력자에게 한 수 배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장서희는 “그 자리에 아무나 설 수 있는 게 아니다. 김현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무대”라고 위로했고, MC 전현무 역시 “지금도 예전 창법 그대로만 부르면 오히려 매력이 없었을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성대결절을 딛고 혼신의 무대를 펼친 김현정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진 상황이다. 폭발적인 고음 속에서 김현정이 보여준 진심 어린 고백이 어떤 여운을 남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음 주에는 특유의 개성 강한 음색으로 잘 알려진 인디계 아이돌 10CM의 권정열 편이 예고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출처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