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8회 운도 좋아, 설운도쇼

전설의 사내 8회 운도 좋아, 설운도쇼

9월 2일에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8회에서는 ‘운도 좋아, 설운도쇼’ 특집으로 TOP7이 설운도의 히트곡을 다시 해석하고, 장한별과 정연호가 애장품을 건 ‘럭키 대전’에서 맞붙는 모습이 공개된다.

애장품 걸린 ‘럭키 대전’

이날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는 직접 준비한 ‘애장품’을 대결 선물로 내걸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는다. 애장품이 걸린 만큼 대결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MC 장민호는 “‘운도 좋은’ 두 사람이 맞붙는 ‘럭키 대전’을 시작하겠다”며 장한별과 정연호를 무대로 부른다.

장한별의 15m 교통사고

먼저 장한별은 ‘럭키 대전’에 걸맞게 믿기 힘든 교통사고 일화를 꺼내며 기선제압을 시도한다. 그는 “예전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여서 15m를 날아갔다. 당시 목격자들은 제가 죽은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멀쩡했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밝힌다.

이를 듣던 성리는 “약간 냄새가 나는데?”라며 예능적 ‘MSG(과장)’ 의혹을 제기한다. 억울해진 장한별은 객석에서 녹화를 지켜보던 어머니에게 S.O.S를 요청하고, 장민호는 “아니, 어머니는 아직도 호주로 안 돌아가셨어요?”라고 뜻밖의 질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정연호 ‘잃어버린 30년’

장한별 어머니가 아들의 교통사고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정연호도 자신만의 ‘럭키 스토리’를 꺼낸다. 이야기를 마친 정연호가 승부곡으로 선택한 노래는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이다.

이 곡은 과거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주제곡으로 쓰였고, ‘최단기간 히트곡’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설운도의 대표곡이다. 설운도는 “(그 당시) 오늘 밤에 녹음해서, 다음날 아침에 히트가 됐었다”고 당시를 돌아보며 하룻밤 사이 노래가 대중에게 알려졌던 순간을 전한다.

정연호는 남다른 역사를 품은 ‘잃어버린 30년’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다. 무대가 끝난 뒤 출연진의 박수가 이어지고, 원곡자 설운도도 정연호의 노래를 지켜보다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장한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이에 맞서 장한별은 설운도가 직접 작사·작곡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꺼내든다. 임영웅이 불러 큰 사랑을 받은 이 곡은 14년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장르 1위를 기록한 노래로, ‘럭키 대전’의 두 번째 승부곡이 된다.

장민호는 “설운도 선생님이 이 곡을 가장 효자곡으로 꼽으셨다고 하던데?”라고 묻는다. 설운도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집에 돈이 많이 늘고 있다”며 저작권료에 얽힌 현실적인 반응을 내놓아 웃음을 안긴다.

정연호가 ‘잃어버린 30년’으로 원곡자의 눈시울을 붉힌 뒤 장한별이 ‘효자곡’으로 맞서는 만큼, 승부의 초점은 행운담에서 두 사람의 노래 해석으로 옮겨간다. 설운도는 두 사람 중 누구의 무대에 더 큰 점수를 줄까?

장한별과 정연호의 ‘럭키 대전’에서 펼쳐질 설운도 명곡 승부는 9월 2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