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9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541회에서는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이 “예능 담당은 나”라며 형님학교에 다시 온 소감을 밝힌 장면이 공개됐다.
서운함 풀겠다는 박지원

박지원은 “프로미스나인 예능 담당은 나인데 저번에 안 불러줘서 서운했다. 오늘 다 풀고 가겠다”라며 등장부터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앞선 특집에 자신이 빠졌던 일을 직접 꺼낸 뒤 이번에는 예능 담당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전학생 자기소개서를 이수근에게 건네는 순간에도 가만히 전달하지 않았다. 박지원은 몸을 움직여 승마를 떠올리게 하는 동작을 붙였고, 자기소개서를 건네는 짧은 장면까지 웃음으로 연결했다.
7년 무수입 버틴 ‘근성의 마술사’

자기소개 시간에는 프로미스나인으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수입이 없었던 시기도 털어놨다. 박지원은 약 7년 동안 정산 없이 일하며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했고, 자신이 식사비를 계산해야 할 때 카드 잔액이 부족할까 봐 마음을 졸였다고 말했다.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로는 멤버들을 꼽았다. 활동이 쉽지 않은 시기에도 멤버들이 계속 열심히 했고 팀에 대한 애착이 컸다고 돌아봤으며, 현재는 정산을 받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런 일은’로 보여준 메인보컬


최근 뮤지컬 ‘헬스키친’ 출연 소식을 전한 박지원은 방송 중 ‘그런 일은’을 열창하며 메인보컬다운 탄탄한 가창력을 입증했다. 예능에 대한 자신감을 먼저 보여준 뒤 노래에서는 안정적인 목소리와 힘 있는 가창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무대 경험을 이어가고 있는 박지원에게 노래는 또 다른 장점이었다. 웃음을 만들던 자기소개와 달리 ‘그런 일은’을 부르는 순간에는 프로미스나인 메인보컬로서의 가창력이 중심에 놓였다.
앵무새 마술에 나온 즉석 반응

이은결이 실제 앵무새를 그림으로 바꾸는 마술을 선보이자 박지원에게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모였다. 그림을 건네받은 박지원을 향해 형님들이 짜고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보내면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박지원은 설명을 길게 늘어놓는 대신 그림 안으로 손을 넣은 뒤 손가락으로 새 모양을 만들어 퍼덕이는 모습을 표현했다. 마술의 흐름을 깨지 않으면서도 바로 웃음으로 받아친 반응이어서 등장 때 강조했던 예능 담당이라는 말과도 이어졌다.
승마 동작부터 마술을 받아치는 손동작까지 박지원은 짧은 순간에도 바로 반응하며 자신의 예능감을 보여줬다. 형님학교에서 박지원의 ‘예능 담당’ 면모가 가장 잘 드러난 장면은 어느 순간이었을까?
사진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