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1일에 방송되는 채널A ‘몸신의 탄생’ 97회에서는 40대 이후 체중과 뱃살이 빠르게 늘었다는 시청자 실험단이 등장한다. 식사량을 줄이고 매일 1만 보 이상 걷거나 등산을 이어가고 체중 감량 주사까지 맞았지만 체중 변화가 없었던 상황에서 갱년기 전후의 몸 변화를 살펴본다.
1만 보 걸어도 늘어난 뱃살

30대까지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비교적 쉽게 체중이 줄었다는 실험단은 40대에 들어서면서 이전과 같은 방법이 통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남들보다 적게 먹는다고 생각하면서도 둘레길 걷기와 등산을 계속했고, 하루 걸음 수도 1만 보 이상을 유지했지만 복부에 붙은 살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운동량을 늘린 뒤에도 변화가 나타나지 않자 체중 감량 주사까지 사용했다. 하지만 실험단은 단 1kg도 빠지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지금까지 해온 다이어트와 현재 몸 상태를 다시 점검하기 위해 ‘몸신의 탄생’을 찾는다.
체중계 숫자만의 문제도 아니었다. 전체 체중보다 특히 배 주변에 지방이 몰리는 변화가 두드러졌고, 예전과 같은 식사와 운동을 반복해도 허리둘레가 쉽게 줄지 않는 점을 고민으로 꼽는다.
갱년기 호르몬 변화와 복부지방

실험단은 생리가 6개월 이상 중단된 상태였다. 이 시기에는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가 진행될 수 있지만, 의학적으로 자연폐경은 다른 원인 없이 12개월 연속 월경이 없을 때 판단한다. 40대 이후 체중 변화와 함께 생리 주기까지 달라진 만큼 단순히 운동 부족만으로 뱃살의 원인을 설명하지 않고 몸의 변화를 함께 살핀다.
폐경 전후에는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이 줄어들고 체지방 분포가 복부 쪽으로 이동하는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폐경 후에는 지방조직도 에스트로겐 생성에 관여하는데, 이날 등장하는 ‘B급 여성호르몬’은 정식 호르몬 이름이라기보다 이러한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표현이다.
실험단의 경우 복부지방과 함께 혈당 변동, 식욕 변화도 점검한다. 폐경 이후 과도한 체지방은 대사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비만은 폐경 후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일부 암의 위험 증가와도 연관돼 있어 체중과 허리둘레를 함께 관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일주일 만에 시작된 체중 변화

계속된 다이어트에도 변화가 없었던 실험단에게는 갱년기 시기의 몸 상태를 고려한 ‘호호 다이어트’가 제시된다. 이전처럼 무조건 적게 먹거나 운동량만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의 생활습관과 체중 변화를 함께 살피는 맞춤 솔루션에 들어간다.
체중 감량 주사까지 사용했지만 1kg도 줄지 않았던 실험단은 ‘호호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일주일 만에 체중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적용했고 체중과 복부지방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는 97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40대 이후 갑자기 달라진 체중과 뱃살 때문에 이전의 다이어트 방법이 통하지 않았던 실험단. 일주일 동안 진행한 ‘갱년기 맞춤 호호 다이어트’는 멈춰 있던 체중에 어떤 변화를 만들까?
1만 보 걷기와 등산, 체중 감량 주사에도 변화가 없었던 실험단의 갱년기 맞춤 솔루션과 일주일 뒤 결과는 8월 11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몸신의 탄생’ 97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