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511회에서는 린이 화장실 바닥에서 배우 허남준의 영상을 바라보며 깊은 팬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화장실 바닥에서 시작한 하루

린은 지난 방송에서 뜨개질과 무대 모니터 등 대부분의 일을 화장실에서 해결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에도 하루의 시작은 화장실이었다. 린은 바닥에 앉아 과일을 먹으면서 핸드폰 화면에서 좀처럼 시선을 떼지 못했다.
평소처럼 화장실에 자리를 잡은 린은 과일을 먹는 동안에도 화면에 집중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뜨개질과 무대 모니터까지 이 공간에서 해결했는데, 이번에도 다른 방으로 이동하지 않은 채 같은 자리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무엇을 그렇게 진지하게 보고 있는지가 새로운 궁금증으로 이어진다.
허남준 대사에 과몰입한 린
린의 시선이 머문 주인공은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배우 허남준이었다. 린은 “허남준은 발성이 너무 좋다”라며 화면 속 대사를 하나하나 따라가듯 집중했고, 목소리와 발성에 반응하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화면을 보는 표정과 반응에서도 허남준에게 깊이 빠져든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단순히 영상을 보는 데서 끝나지 않았다. 린은 허남준의 찐팬만 가능하다는 독특한 덕질까지 선보였고, 허남준의 대사와 발성에 계속 집중하며 화면을 놓지 않는다. 그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母벤져스는 예상하지 못한 팬심의 깊이에 놀란다.
母벤져스에서는 “저게 뭐냐”, “조금 무섭다”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예상보다 강한 팬심에 스튜디오의 시선도 린에게 쏠린다. 허남준의 대사 하나하나에 몰입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팬심을 표현하는 린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스튜디오도 술렁였다.
허남준을 바라보는 린의 반응은 영상 한 편을 가볍게 보는 수준을 넘어선다. 발성을 먼저 짚은 뒤 대사마다 집중하고, 찐팬만 할 법한 덕질까지 이어가면서 이번 화장실 일상의 중심이 허남준을 향한 팬심이라는 점이 분명해진다.
1년 만에 다시 시작한 요리

이어 린은 이혼 후 처음으로 직접 요리에 나선다. 린은 “주부 생활 때는 요리 실력이 괜찮았다”, “김치찜, 된장찌개 등 전라도 아주머니처럼 했다”라고 말하며 예전에는 집에서 여러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고 떠올린다.
하지만 혼자가 된 뒤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린은 요리를 아예 하지 않아 가스레인지 차단기까지 꺼놓았을 정도라고 밝힌다. 과거에는 김치찜과 된장찌개를 직접 만들었다고 자신하던 모습과 지금의 주방은 크게 달라져 있다. 그렇게 약 1년 동안 요리를 쉬었던 린이 다시 칼을 잡는다.
오랜만에 선택한 메뉴는 깍두기다. 맛집을 찾아다니며 ‘미슐린 가이드’라는 별명까지 얻은 린은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음식 감각을 활용해 깍두기 김장에 나서고, 재료와 양념을 다루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식을 완성한다.
약 1년 만에 다시 시작한 요리에서 간단한 한 끼 대신 깍두기 김장을 고른 점도 눈길을 끈다. 린은 주부 생활 당시 여러 음식을 만들었던 경험을 떠올린 뒤 실제 조리에 들어가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주방에서 다시 손을 움직이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꺼낸다.
깍두기와 함께 먹을 라면에도 린의 방법이 더해진다. 평범하게 끓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이색 소스를 넣는 맛 꿀팁을 선보인다. 오랫동안 요리를 하지 않았다는 말과 달리 자신만의 조리법을 바로 꺼내는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母벤져스도 “저렇게도 하는구나”라며 감탄한다.
김희철과 찾은 금은방

이후 린은 절친 김희철을 만난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김희철, 김준호, 김종민이 금을 팔아 비상금을 마련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금은방이다. 앞서 세 사람이 금을 들고 찾았던 바로 그곳에 린도 합류하고, 김희철을 따라 금 팔기에 나서면서 집에 있던 여러 금붙이를 한꺼번에 챙겨 나온다.
금은방에 도착한 린은 한두 점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집에서 찾은 물건들을 여러 개 펼쳐놓는다. 오래전 방송에서 받은 물건과 가족의 금목걸이, 시상식 트로피까지 한자리에 놓이면서 이번 방문은 단순한 금 판매보다 각각의 물건이 어떤 감정 결과를 받을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린이 꺼내놓은 물건 가운데는 약 20여 년 전 예능 ‘도전 1000곡’에서 받은 황금열쇠가 있다. 오랜 시간 보관해 온 방송 상품에 아버지 몰래 가져온 금목걸이까지 더해진다. 여기에 백상예술대상 트로피도 감정대에 올라가면서 무엇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긴장감이 커진다.
하나씩 감정이 진행될수록 린과 김희철의 표정도 달라진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웃고 아쉬워하는 반응이 이어진다. 황금열쇠와 금목걸이뿐 아니라 트로피까지 감정 대상에 포함된 만큼 물건마다 결과가 달라지고, 집에서 챙겨온 물건들의 감정가가 차례로 드러나면서 궁금증도 높아진다.
황금열쇠부터 트로피까지 금 감정


긴장감 속에서 황금열쇠와 금목걸이, 트로피의 감정 결과가 공개된다. 린이 오랫동안 간직해 온 물건과 가족에게서 가져온 금붙이까지 한꺼번에 감정을 맡긴 만큼, 결과 하나하나에 울고 웃는 현장이 이어질 예정이다.
감정 대상의 종류가 서로 다른 만큼 린은 물건이 하나씩 확인될 때마다 결과를 기다린다. 특히 오래전 방송에서 받은 황금열쇠와 백상예술대상 트로피까지 함께 올려놓은 상황이라 어떤 물건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지도 마지막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화장실 바닥에서 허남준의 영상을 바라보며 시작한 린의 하루는 요리와 금 감정까지 이어지지만, 가장 먼저 스튜디오를 뒤집은 건 예상 밖으로 깊었던 팬심이다. 母벤져스까지 놀라게 한 린의 ‘허남준 앓이’는 어느 정도였을까?
화장실 바닥에서 드러난 린의 ‘허남준 앓이’는 9월 6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51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