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중계를 앞둔 전현무가 배성재와 정우영에게 혹독한 중계 수업을 받는다.
전현무 중계보호국 입소
영상에는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 캐스터로 나선 전현무를 위해 배성재와 정우영이 직접 중계 교육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SBS 중계보호국’ 감독관으로 변신한 두 사람은 전현무의 중계를 지켜보며 거침없는 참교육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가 “재미만 있으면 됐지∼”라며 중계에 나서자 배성재와 정우영은 곧바로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낸다. “친절한 상황 설명이 먼저입니다”라는 조언에 이어 “더 크게”, “자막 읽어”, “화면을 놓치면 안 된다니까?”라는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감정을 더 끌어올려 뜨겁게 중계하라는 요구도 이어진다. 예능에서 보여준 순발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듯 화면에 담긴 상황을 먼저 정확하게 설명하고, 시청자가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목소리와 타이밍을 맞추는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배성재 정우영 기본기 시범
전현무의 중계를 지켜보던 배성재와 정우영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캐스터의 기본기를 전수한다. 교육 강도가 점점 높아지자 전현무는 결국 멘붕에 빠진 듯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외쳐 폭소를 유발한다.
양궁 중계 준비에서도 실전 훈련은 이어졌다. 임동현 해설위원과 실제 경기 영상을 보며 용어와 점수 계산법을 익히고, 경기의 승부처를 짚는 방식까지 하나씩 확인하며 실전 중계에 필요한 감각을 다졌다.
스포츠 중계 경험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역도 중계에 처음 도전했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축구 중계까지 맡았으며, 나고야에서는 우상혁이 나서는 남자 높이뛰기 결승과 양궁 리커브 경기 중계를 담당한다.
나고야 중계석 향한 전현무
배성재와 정우영의 혹독한 ‘참교육’을 거친 전현무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어떤 중계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SBS의 베테랑 캐스터’ 두 사람이 전현무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캐스터에게 필요한 정확한 상황 전달을 얼마나 끌어낼지도 눈길을 끈다.
아시안게임 특집 예능 ‘나고야 갈고야’에서는 배성재와 전현무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1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2부작으로, 두 사람이 SBS 예능에서 처음 만나 중계석 안팎의 하루와 아시안게임 현장을 전한다.
한편 10일 오후 3시 30분에는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자 농구 A조 조별리그가 생중계된다. 정우영이 이번 대회 남자 농구 중계를 맡는 가운데,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은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16일간 펼쳐진다.
양궁 실제 경기 리허설에 이어 배성재와 정우영에게 상황 설명과 화면 포착, 감정을 끌어올리는 방식까지 점검받은 전현무는 실전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예능의 순발력을 살리면서 캐스터의 기본까지 붙잡은 전현무가 나고야 중계석에서 어떤 목소리를 들려줄까?
중계보호국의 혹독한 수업을 마친 전현무는 이제 나고야 중계석에서 준비한 목소리를 직접 보여준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