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유승은 선수와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의 특별하고 깊은 인연이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3월 21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90회에서는 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메달리스트 유승은과 23년째 스노보드 유망주들을 후원해 온 호산 스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호산 스님은 불교계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달마배 스노보드 대회’의 주최자로, 이번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서 활약한 유승은은 물론,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 선수의 정신적 지주로도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올림픽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마치 할아버지와 손녀 케미를 뽐내며 다정하게 안부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호산 스님은 유승은의 올림픽 경기를 챙겨보기 위해 “밤잠도 못 자고 참선까지 땡땡이쳤다”고 밝히며 ‘열혈 팬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전망이다.

‘달마 키즈’ 유승은의 금의환향 현장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림픽 영웅’의 등장에 ‘제20회 달마 챔피언십’ 현장은 순식간에 팬미팅 분위기로 달아오를 것으로 보이며, 유승은은 스노보드 꿈나무들을 위해 사인과 기념 촬영에 나서며 귀여운 팬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지켜보던 호산 스님은 “승은이 덕분에 달마배가 더 주목받고 있다”며 고마움과 자부심을 전해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산 스님의 반전 보드 실력도 공개된다. 스님은 보드 위에 오르자마자 장삼 자락을 휘날리며 수준급 점프와 시원한 슬로프 질주를 선보여 참견인들의 환호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에서는 레일을 타고 내려오며 기술을 펼치는 ‘레일잼’ 종목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유승은은 올림픽 무대에서 사용해 화제가 됐던 ‘50만 원짜리’ 할인 보드로 시범을 펼치며 꿈나무들에게 힘을 불어넣는다고 해 눈길을 끈다.

한편 유승은은 밀라노 올림픽에서 전 세계 단 2명만 구사한다는 ‘양방향 1440도 기술’을 최초로 성공시킨 것은 물론, 포상금 1억 원을 빙수 가게에서 일하며 훈련비를 보탠 어머니에게 드리겠다고 밝혀 진한 감동을 더했다.
대한민국 설상계의 기적을 써 내려간 유승은과 그 길을 묵묵히 밝혀온 호산 스님의 뜻깊은 동행은 3월 21일 오후 11시 10분 본방송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