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신곡 ‘RED (Beggin’)’으로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음악 방송 MC와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육각형 아이돌’의 진가를 증명했다.
2년 7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베리베리가 매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가요계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베리베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MC와 아티스트를 오가는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이날 막내 강민은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각별한 인연을 맺은 최립우와 함께 스페셜 MC로 나서 안정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뽐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펼쳐진 타이틀곡 ‘RED (Beggin’)’ 무대에서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활동의 성과는 수치로도 명확히 증명됐다. 지난 12월 1일 발매된 네 번째 싱글 앨범 ‘Lost and Found(로스트 앤 파운드)’는 발매 당일 한터차트 실시간 1위에 오른 데 이어, 2일에는 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멜론 HOT 100, 벅스 TOP 100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empty’, ‘솜사탕 (Flame us)’까지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방송 활동의 격전지인 KBS 2TV ‘뮤직뱅크’에서 12월 둘째 주(12월 1일~7일) K-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베리베리의 이번 컴백이 대중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았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었다.
글로벌 시장의 반응 또한 뜨겁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1일 기사를 통해 베리베리의 복귀를 심층 인터뷰와 함께 대서특필했으며, 아마존 뮤직은 플레이리스트 ‘K-Boys’의 커버 아티스트로 베리베리를 선정했다.
신곡 ‘RED (Beggin’)’은 1967년 발표된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의 명곡 ‘Beggin’을 인터폴레이션한 곡으로, 앨범의 핵심 키워드인 ‘한(恨)’의 정서를 녹여냈다. 매드콘(Madcon)과 모네스킨(Måneskin)의 리메이크로도 잘 알려진 원곡이 최근 다시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베리베리만의 해석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지난 14일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역주행 인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성공적인 컴백으로 2025년의 대미를 장식한 베리베리는 다가오는 2026년, 아시아 투어를 통해 그 열기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들은 내년 1월 3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월 18일 대만 가오슝에서 팬미팅 ‘2026 VERIVERY FANMEETING Hello VERI Long Time’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사진 : 젤리피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