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누가 나보고 한물갔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재는 “어릴 때부터 아버님 세대에서는 남자는 손에 물 묻히면 안 된다고 부엌에도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
허재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집이 내 위주로 돌아가 형, 누나들이 불만이 많았다. 잘 먹어야 하니 불고기, 백숙 같은 보양식은 다 내 앞에 있었다. 대표팀 발탁되니 식사가 너무 잘 나왔다. 그때도 손에 물 묻힐 일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결혼 후 집안의 중심이 자신이 아니게 됐다고. 허재는 “일찍 결혼해서 큰아들 낳고 둘째 나으니 분위기가 이상해지더라. 생선을 구워도 애들 위주로 가고, 어릴 때 형, 누나의 마음을 알겠더라. 먹고 싶은 반찬이 애들 앞에 있다. 저는 은퇴하고 애들은 운동하니까”라고 하며 “서운한데 손에 물 묻히긴 싫고 서열이 막둥이로 밀렸다”고 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