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수교 60주년 기념 한일 슈퍼콘서트 2회 한일 트로트 올스타전 설운도·김용빈·정서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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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수교 60주년 기념 한일 슈퍼콘서트 2회 한일 트로트 올스타전 설운도·김용빈·정서주 출격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양국의 전설과 차세대 스타들이 만들어낼 화합의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12월 31일 방송되는 TV CHOSUN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한일 슈퍼콘서트’ 2회에서는 2025년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한일 트로트 올스타전’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되는 ‘한일 슈퍼콘서트’ 2회 무대에는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국가대표들이 총출동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와 아름다운 화합의 장을 동시에 펼친다. 한국 대표로는 ‘한국 트롯계의 살아있는 전설’ 설운도를 필두로 ‘미스터트롯3’ 영광의 진(眞)을 차지한 김용빈,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가 무대에 올라 K-트로트의 저력을 과시한다. 이에 맞서는 일본 대표팀 역시 만만치 않다. 일본 가요계의 ‘파워 보컬리스트’ 마츠자키 시게루와 ‘엔카 대표 여가수’ 후지 아야코, 감수성 짙은 목소리의 우타고코로 리에, 그리고 ‘일본 트롯 걸그룹’ sis(시스)가 일본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다.

양국을 대표하는 이들은 한자리에 모여 한목소리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열창하며 국경을 초월한 화합의 장을 연다. 마츠자키 시게루는 “70년대 후반 조용필 님이 일본에 오셨을 때 방송국에서 이 노래를 함께 부를 기회가 많았다”고 회상하며 “마치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힌다. 우타고코로 리에 역시 “이 의미 있는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어서 매우 감동적이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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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수의 레전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맏형 설운도는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트위스트’를 선곡해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녹슬지 않은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내며 전설의 품격을 입증한다. 차세대 트로트 황제 김용빈은 “함께 해서 영광이다”라는 멘트를 유창한 일본어로 준비해 현장의 큰 환호를 이끌어내며, 나훈아의 ‘감사’를 진심을 담아 부른다. 정서주는 이미자의 명곡 ‘아씨’를 선곡해 한국어 발음을 sis(시스) 멤버들에게 직접 알려주는 등 훈훈한 케미를 보여주며, 옛 노래의 고유한 감성을 완벽하게 재해석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실제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1970년대 일본 엔카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한국 가요 역사상 최초로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상징적인 곡이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트로트와 엔카라는 양국의 비슷한 음악적 뿌리가 만나는 자리로, 양국의 문화를 잇고 새로운 화합을 도모하는 감성적 교량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월 31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한일 슈퍼콘서트’ 2회에서 이들의 감동적인 무대가 공개된다.

사진 : 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