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함께, 오래, 멀리 가는 교육, 유·초·중 통합학교](https://newsnine.co.kr/wp-content/uploads/2025/12/20251229_062204-b5f39429-700x392.jpg)
깨어있는 교실,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수업 이야기. 12월 29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EBS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열한 번째 시간에는 유·초·중 통합학교를 만난다. 인천에는 조금 특별한 학교가 있다. 바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아이들의 배움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유·초·중 통합학교다.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만 함께 쓰는 학교가 아니다. 연계 과정을 통해 초등에서 중학교까지 같은 교육의 방향 아래에서 성장한다. 오케스트라, 시집 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연계 활동 속에서 선·후배는 함께 어울리고 협력과 나눔을 자연스레 배운다. 배움이 끊이지 않는 인천경연초중학교의 유·초·중 통합교육 현장을 찾아가 본다.
유·초·중이 함께 다니는 학교가 있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함께 다니는 학교가 있다. 바로 유·초·중 통합운영학교, 인천경연초중학교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에듀 브릿지’라는 건물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 있다. 도서관과 급식실처럼 각자 사용하는 공간도 있지만, 체육관처럼 함께 쓰는 공간도 있다. 말 그대로,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학교다. 정규 수업 시간에는 교급별 수업이 진행된다. 하지만 유·초 이음 활동이나 초·중 오케스트라처럼, 교급의 경계를 넘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공간도, 배움도 연결된 통합운영학교의 하루. 이곳에서는 학교의 풍경이 조금 다르게 펼쳐진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모여 시집을 만든다고?
통합운영학교는 일반 학교와 달리 ‘이음 교육과정’을 통해 유·초·중의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유·초 이음 교육과정의 하나인 책 읽기 수업에서는 초등학생 형님들이 유치원생 아우들에게 책을 읽어 주며, 배움의 첫 다리를 놓는다. 초·중 통합 활동으로는 ‘시집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각자의 감정을 시로 풀어내고 발표하며 생각을 나눈다. 후배들은 선배들의 시에서 깊이를 배우고, 선배들은 후배들의 시에서 순수함과 풍부한 상상력을 만난다.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시집 만들기 프로젝트. 과연 어떤 시집이 완성될까?
통합운영학교를 이루는 완벽한 삼위일체
선생님·학부모·학생 모두의 손길이 필요한 통합운영학교. 한 학기에 두 번 열리는 ‘통합 기획위원회’를 통해 유·초·중을 대표하는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각과 고민을 나눈다. 공간이 이어진 학교인 만큼 조율할 일도 많지만, 그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힘을 보태는 방법도 함께 찾아간다. 학부모들은 학부모 동아리 ‘포레스트’를 통해 스마트팜 활동을 이끌며, 농작물 관리부터 환경 수업까지 학교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학생들 역시 다른 교급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해와 배려로 학교생활에 임한다. 이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한 걸음씩 보태며, 통합운영학교의 하루가 완성된다.
통합운영학교의 특성에 맞는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것이 교장 선생님의 바람. 유·초·중 통합학교, 인천경연초중학교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 함께, 오래, 멀리 가는 교육, 유·초·중 통합학교’ 편은 12월 29일(월) 저녁 6시 30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