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62회 박서진, 아버지 위해 30년 만에 선상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62회 박서진, 아버지 위해 30년 만에 선상제

9월 26일에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62회에서는 박서진이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아버지를 위해 삼천포 바다에서 선상제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서진, 병원서 세 고모와 깜짝 상봉

박서진은 고향 삼천포의 한 병원을 찾는다. 그는 “아버지가 컨디션이 떨어지셔서
검진 차 병원에 반나절 정도 입원하셨다”고 밝히며 아버지의 상태를 살핀다.

병원에서는 아버지를 찾아온 세 고모와도 깜짝 상봉한다. 세 고모가 ‘살림남’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처음으로, 박서진은 반가운 가족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박서진은 “막내 고모가 동생 효정이랑 제일 닮았다. 효정이 쌍수 전 얼굴이랑
똑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한다. 고모들은 박서진이 챙겨준 상품권 덕분에
제주 여행도 다녀왔다며 조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를 들은 박효정은 자신도 여행을 보내달라고 오빠에게 장난스럽게 말한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오래전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추억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아버지, 30년 전 어머니 떠올리며 눈물

고모들은 박서진의 흥과 장구 실력이 할머니에게서 이어진 것 같다고 회상한다.
아버지는 생전 어머니를 떠올리며 마지막 순간을 자신의 품에서 함께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3년을 꿈에 찾아와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던 그리움을 드러낸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못다 한 효도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다시 한번 어머니를 만나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힌다.

박서진, 아버지 위해 바다에서 선상제 준비

박서진은 그런 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추석 선물을 준비한다. 약 30년 전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유해가 뿌려진 삼천포 바다로 아버지를 모시고 나가 처음으로 선상제를 지내기로 한 것이다.

아버지의 오랜 그리움에서 시작된 선상제는 단순한 명절 행사를 넘어 가족이 함께
할머니를 기억하는 시간이 된다. 박서진은 아버지의 소원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향하며 정성껏 제사를 준비한다.

은지원·박현호가 전한 명절 제사 이야기

제사 이야기가 나오자 MC 은지원은 “다들 명절에 제사를 지내는지 궁금하다”라고 묻는다.
박현호는 “저희는 엄마가 나서서 제사를 없애셨다”고 답하며 자신의 집안 이야기를 전한다.

은지원 역시 “저희 어머니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셔서 이제는 저와 아내 둘이서
아버지 산소를 찾아 제사를 지낸다”라고 말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된다.

은지원, 장모님 한 상에 솔직한 부담감

박서진은 “지원이 형도 장모님께서 명절에 음식을 많이 해주시는지?”라고 묻는다.
은지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한 상 가득 차려주신다”고 답해 사랑받는 사위의 면모를 보인다.

이요원이 “오빠는 입도 짧은데 괜찮냐? 장모님이 차려주신 음식 다 맛있게 먹어줘야 하는데”라고 하자,
은지원은 음식을 남기는 것이 죄송해 때로는 찾아뵙기가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긴다.

명절과 제사를 둘러싼 서로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서진이 아버지를 위해 준비한 첫 선상제는 두 사람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박서진이 아버지와 함께 삼천포 바다에서 할머니를 기리는 선상제를 준비하는 이야기는
9월 26일 토요일 오후 10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62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