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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8 3회 김장훈, 사상 최초 1대1 데스매치 끝 최종 우승

뉴스나인 ·

김장훈이 사상 최초로 1대1 대결이 펼쳐진 5라운드 데스매치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한 치열한 여정이 전해진다.

4월 14일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8’ 3회에서는 김장훈이 1대1 대결 끝에 우승을 거머쥐고 영탁이 진심을 고백한 현장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공연의 신 김장훈이 세 번째 원조 가수로 출격한 가운데 원조 가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3라운드는 물론 사상 최초 1 대 1 대결로 진행된 5라운드까지 생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1라운드는 김장훈의 명곡 ‘나와 같다면’으로 시작됐다. 가사에 애정을 가진 김장훈은 무대에서 진심 어린 목소리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모창능력자들도 곡에 흠뻑 취해 부르며 완벽한 노래를 완성했다. 하지만 히든 판정단들은 앞서 김장훈이 자신의 전매특허인 ‘닭 소리’를 뺀다는 말을 되새기며 투표했고, 결과는 현장에 혼란스러움을 가져왔다. 김장훈이 시작부터 탈락 위기에 놓인 것.

김장훈은 “마지막 몇 초 남고 ‘탈락하면 어떡하나’ 싶었다. 비슷한 사람이 없는 줄 알았다”라며 경악했다. 송은이와 박소현은 모창능력자를 김장훈으로 확신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평정심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전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역시 “왜 이렇게 됐냐. 이게 아닌데”라며 흔들렸고 결국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김장훈은 놀랍게도 6명 중 5등으로 생존했다.

‘혼잣말’로 맞붙은 2라운드에서도 모창능력자들은 최고의 실력으로 히든 판정단들을 속이려 했고 김장훈도 감탄했다. 그러면서 김장훈은 한 모창능력자의 창법이 자신과 같다며 몇 번이나 같은 구간의 노래를 부르자 MC 전현무는 힌트를 주지 말라고 마이크를 뺏는 소동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3라운드에서는 경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속도로 로망스’로 모두 하나 돼 노래에 흠뻑 빠졌다. 그러나 음악이 끝나자마자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장훈과 ‘찐친’이라고 자부한 고은아, 매 라운드 김장훈을 맞히던 영탁도 맞히지 못했기 때문. 특히 3라운드는 원조 가수 무덤이라고 정평이 난 만큼 김장훈이 생존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높였다.

다행히 김장훈은 4라운드 진출에 성공하며 ‘허니’를 열창했다. 버추얼 스타 ‘숲튽훈’으로 중학교 축제부터 군부대까지 섭렵한 만큼 현장엔 외박 나온 군인들도 있었다. 군인들은 김장훈과 모창능력자들의 ‘허니’를 즐기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무엇보다 1 대 1로 진행된 5라운드에서는 김장훈과 ‘불사조 김장훈’ 모창능력자가 1 대 1로 맞붙어 흥미를 고조시켰다. ‘불사조 김장훈’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힘들었던 때에 김장훈 노래로 버텨냈다고. 그의 사연을 들은 김장훈은 “36년 가수 생활을 보상받는다”라고 기뻐했고 ‘소나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승부를 이어갔다.

그 결과, ‘불사조 김장훈’ 모창능력자와 김장훈은 41대 59표를 기록, 김장훈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장훈은 모창능력자들과의 뜻깊은 시간에 “노래도 공연도 더 진실되게, 열심히 할 거 같다”라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영탁이 “방송에 안 나가도 괜찮다”라며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탁은 관객 두세 명 앞에서만 공연했던 때에 김장훈의 조언을 얻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형님 감사하다”라고 90도 인사해 진심 어린 고마움을 드러냈다.

청량한 고음과 라이브 장인으로 사랑받는 다비치 이해리가 ‘히든싱어8’ 네 번째 원조 가수로 출격한다. 오는 21일(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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