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11회 박은빈 ‘손 닿으면 귀신’ 저주에 양세종과 파혼

뉴스나인방송
오싹한 연애 11회 박은빈 ‘손 닿으면 귀신’ 저주에 양세종과 파혼

8월 22일에 방송되는 tvN ‘오싹한 연애’ 11회에서는 손이 닿은 상대까지 귀신을 보게 만드는 능력 때문에 양세종과의 이별을 택한 박은빈의 선택이 공개된다.

장갑으로 막아온 타인과의 접촉

박은빈에게 ‘손’은 누군가를 만지거나 닿아서는 안 되는 핸디캡이다. 모종의 사고 이후 귀신을 보게 된 데 이어 자신의 손이 닿은 사람까지 귀신을 보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친구는 물론 가족의 손조차 쉽게 잡지 못한 채 장갑으로 스스로를 가리고 살아왔다.

누군가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일은 자연스럽게 두려움과 연결됐다. 박은빈은 한때 자신처럼 귀신을 본 경험이 있는 양세종이 손을 내밀었을 때도 그 손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부모와 친구를 먼저 떠나보낸 자신의 불행이 사랑하는 사람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결국 이별을 고했다.

귀신까지 감수한 양세종의 선택

반대로 양세종에게 손을 잡는 행동은 상대를 위로하고 곁을 지키겠다는 표현이었다. 사라진 손녀 때문에 힘들어하는 할머니를 위로할 때도, 오랫동안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박은빈의 마음을 다독일 때도 먼저 손을 내밀며 온기를 전했다.

특히 양세종은 박은빈의 곁에 머물 수 있다면 자신이 가장 무서워하는 귀신을 다시 보게 되더라도 괜찮다는 뜻을 전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장갑을 낀 채 서로의 손을 잡고 평범한 연인처럼 시간을 보냈지만, 박은빈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 때문에 위험해지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어 결국 그의 손을 다시 밀어냈다.

옹성우의 손에서 시작된 압박

옹성우에게 ‘손’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움직이는 수단이었다. 입양아라는 한계와 결핍에서 비롯된 콤플렉스를 품은 그는 오랫동안 박은빈을 향한 감정을 키웠고, 박은빈의 곁을 차지하기 위해 주변 관계와 상황을 자신의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박은빈과 양세종의 관계가 깊어지자 옹성우의 행동은 더욱 거칠어졌다. 박은빈이 지키고 있는 레이나의 인수합병을 몰래 추진하고 인맥을 동원해 양세종의 해외 발령을 종용했으며, 박은빈에게 뇌물수수 혐의까지 씌워 두 사람을 동시에 압박하는 흐름으로 번졌다.

검찰 소환 앞둔 박은빈의 반격

11회에서는 압박을 받기만 하던 박은빈도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 레이나 내부 비리를 입증할 단서를 모아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정황을 하나씩 반박하고, 변호사를 대동한 채 검찰청에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정면으로 맞선다.

한편 양세종과의 관계에는 아직 이별의 상처가 남아 있다.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손을 놓은 박은빈과, 그 위험까지 감수하겠다고 손을 내민 양세종이 다시 서로를 선택할 수 있을까?

박은빈이 양세종의 손을 밀어낸 뒤 자신의 저주와 이별을 어떤 방식으로 넘어설지는 8월 22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오싹한 연애’ 1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