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3 9회 경남 하동 매실 조업

언니네 산지직송3 9회 경남 하동 매실 조업

경남 하동에서 두 번째 밤을 보낸
사 남매와 지진희가 이번에는
섬진강을 건너 광양 매실밭으로 향한다.

10월 1일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3’ 9회에서는
매실 약 4천 개를 따는 조업부터
마을 어르신 40명을 위한 밥상까지
쉴 틈 없는 하루가 펼쳐진다.

까나리카노가 결정하는 매실밭 운명

노지장어구이 파티로 하동의
두 번째 밤을 마무리한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와 지진희에게
다음 날 조업을 정할 복불복이 찾아온다.

이번에는 다섯 잔의 정체불명 음료가
이들 앞에 놓인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그중에는
매실밭행을 결정할 까나리카노가 숨어 있다.

까나리카노를 고르는 세 사람만
다음 날 매실 수확에 나서는 방식이다.
다섯 사람은 음료를 고르는 순간부터
서로의 표정을 살피며 눈치 싸움을 벌인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사람은 노윤서다.
그동안 조업이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당첨되면서 어느덧 ‘조업 단골손님’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상태다.

이번에는 까나리카노를 피하고
숙소에 남을 수 있을지,
또다시 조업 현장으로 향하게 될지가
복불복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된다.

당첨된 세 사람은 하동을 떠나
섬진강을 건너 전남 광양으로 이동한다.
이번 여행의 생활 거점은 하동이지만
실제 매실 조업이 이뤄지는 곳은 광양이다.

광양은 국내 대표 매실 주산지로 꼽히는 곳이다.
세 사람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가볍게 몇 바구니를 채우는 수준의
체험형 수확이 아니다.

네 그루에서 약 4천 개 매실 수확

조업팀 앞에는 매실나무 네 그루가 놓인다.
이들이 수확해야 할 매실은
무려 약 4천 개에 달한다.

나무에 빼곡하게 달린 열매를
하나씩 따야 하는 만큼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노동량이
세 사람을 기다린다.

제작진은 여기에 경쟁까지 더한다.
단순히 정해진 양을 함께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많은 매실을 따는 사람에게
소원권을 주기로 한 것이다.

조업에 당첨됐다는 아쉬움도 잠시,
소원권이 걸리자 세 사람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승부욕이 살아난다.

특히 강유석은 시작부터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다.
자신의 집에도 매실나무가 있다며
스스로를 ‘매실 수저’라고 소개한다.

평소부터 매실을 좋아했다는 그는
매실밭 한가운데에서도
수확보다 광고 욕심을 먼저 드러낸다.

강유석은
“명품 광고보다 매실 음료 광고를 찍고 싶다”며
매실 음료 모델을 향한
뜻밖의 야심을 공개한다.

급기야 매실을 손에 든 채
즉석 CF 배틀까지 시작한다.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는
과감한 멘트도 꺼내며 현장을 웃게 만든다.

네 그루 약 4천 개라는
만만치 않은 목표가 놓여 있지만,
매실 수확 경쟁과 광고 놀이가 뒤섞이면서
조업 현장에는 노동과 웃음이 함께 이어진다.

염정아가 이끄는 최초 요리 원정대

매실 조업이 끝나도
사 남매의 하루는 끝나지 않는다.
이번에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시도하는
‘요리 원정대’가 출격한다.

목표는 하동 매계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한 끼를 대접하는 것이다.
평소 자신들이 먹을 밥상을 준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무려 40인분을 만들어야 한다.

전체 요리는 염정아가 진두지휘한다.
평소에도 시간과 순서를 미리 계산하는
계획형 성향이 강한 염정아에게
40인분 밥상은 그야말로 대형 프로젝트다.

몇 시에 어떤 음식을 시작하고,
어느 메뉴를 먼저 완성해야 하는지,
재료를 어떤 순서로 손질할지까지
전체 흐름을 미리 맞춰본다.

그런데 이번에는 염정아 못지않게
계획에 진심인 지진희가 함께한다.

지진희 역시 준비 단계부터
시간과 조리 순서를 계속 확인하고,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질문을 이어가며
대용량 요리에 깊숙이 참여한다.

평소라면 다른 멤버들에게
계획을 설명하는 쪽이었던 염정아가
지진희의 끊이지 않는 질문을 받다
당황하는 모습까지 나온다.

계획형 염정아와 그보다 더 세세하게
확인하는 지진희의 ‘J 대 J’ 호흡은
40인분을 만들어야 하는 긴장 속에서도
뜻밖의 웃음을 만든다.

돼지갈비찜부터 약밥까지 40인분

준비할 메뉴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먼저 많은 인원이 함께 먹을
돼지갈비찜을 준비한다.

여기에 토마토파스타와 애호박전,
사 남매가 앞선 여행에서 직접 수확했던
돌미역으로 끓이는 소고기돌미역국도 더해진다.

염정아가 직접 준비하는
대용량 약밥까지 포함되면서
한 번에 완성해야 할 음식의 종류와
조리 과정도 크게 늘어난다.

평소 염정아가 보여줬던
‘큰손 요리’와도 차원이 다른 규모다.
밥 한 솥을 짓는 일부터
각 메뉴의 익는 시간을 맞추는 것까지
모든 과정이 동시에 돌아가야 한다.

공식 미리보기에서도
40인분 재료를 옮기는 일과
밥의 물양을 맞추는 과정부터
쉽지 않은 상황이 예고됐다.

누구 한 사람의 요리가 끝나기를
기다릴 여유도 없다.
사 남매와 지진희가 각자의 역할을 맡아
동시에 움직여야 제한 시간을 맞출 수 있다.

남은 시간은 단 2시간 30분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다.
매계마을 어르신들이 도착하기까지
남아 있는 시간은 단 2시간 30분이다.

그 안에 40인분의 밥을 짓고
돼지갈비찜과 파스타,
애호박전과 미역국, 약밥까지
여러 음식을 완성해야 한다.

재료를 옮기고 손질하는 것부터
대용량 밥의 물양을 맞추는 과정까지
평소 몇 인분을 만들 때와는
전혀 다른 계산이 필요하다.

손은 계속 움직이지만
시간은 빠르게 줄어들고,
예상하지 못한 위기까지 발생하면서
현장의 긴장감도 높아진다.

완성만 하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40명에게 음식을 차례로 내야 한다.

처음으로 대규모 손님을 직접 맞는 만큼
사 남매에게는 조업 못지않게
쉽지 않은 미션이 되는 셈이다.

요리를 준비하던 과정에서는
사 남매와 지진희가 예상하지 못한 순간
울컥하는 일도 벌어진다고 예고됐다.

그동안 하동 매계마을에서
먹고 일하고 주민들과 시간을 보낸 이들이
마지막 나눔 밥상에서 어떤 이야기를
마주하게 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까나리카노 한 잔으로 결정된 광양 매실밭부터
2시간 30분 안에 완성해야 하는
40인분 나눔 밥상까지 이어지는 하루,
사 남매와 지진희는 마지막까지
계획대로 손님을 맞을 수 있을까?

광양 매실 수확과 하동 매계마을의
40인분 요리 원정대 이야기는
10월 1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 ‘언니네 산지직송3’ 9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