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0일 공개된 MBC 웹 콘텐츠
‘여보세요?’에서는 앳하트 봄이
전 세계 팬들의 사연을 직접 듣고
노래와 음성 메시지로 마음을 전했다.
팬의 응원에 오히려 위로받은 봄
‘여보세요?’는 전 세계 K-POP 팬들이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노래를 고르고 라이브로 부른 뒤
음성 메시지를 보내는 음악 콘텐츠다.
실제 전화 통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아티스트가 팬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돼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이날 봄에게 도착한 사연에는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는
팬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었다.
응원을 전하러 나온 봄은 오히려
팬들에게 받은 마음이 더 컸다고 했다.
자신의 활동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느낀 것이다.
봄은
“우리 핫빛(팬덤명)들이 이렇게 저에게
따뜻한 기운을 느끼고 있을지 몰랐다.
오히려 제가 더 많이 위로를 받은 것 같다”라고
벅찬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팬에게 힘을 주고 싶어 시작한 대화가
자신에게 돌아오는 위로가 되면서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 응원하는
‘여보세요?’의 의미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자기만의 속도를 믿어도 된다는 응원
진로를 고민하는 사연 앞에서는
봄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도 이어졌다.
남들과 같은 속도로 가지 못한다는 이유로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였다.
봄은
“다들 자기만의 속도가 있지 않나.
남들의 속도에 맞춰서 억지로
뛰어갈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이미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시거나 마음 졸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위로했다.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고 있는 과정부터
이미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
끝으로 봄은
“앞으로의 내일을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며 사연자가 선택한
다음 걸음에 힘을 보탰다.
3!4!부터 끝까지 이어진 세 곡의 라이브
말로 건넨 위로는 노래로 이어졌다.
봄은 각각의 사연과 감정에 맞는
곡을 직접 선택해 라이브로 들려주며
메인 보컬의 목소리를 보여줬다.
첫 번째로 고른 곡은 앳하트의
‘3!4!’였다. 밝고 청량한 분위기의 곡으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사연에
설렘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했다.
이어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를 불러
지치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였다.
힘든 순간 누군가 손을 내미는 듯한
곡의 정서를 섬세하게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권진아의 ‘끝’을 선택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사연자의 상황에 맞춰
끝을 또 다른 시작으로 바라보는
응원의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세 곡은 분위기와 감정이 서로 달랐지만
봄은 맑고 청아한 음색과
깊은 감성을 오가며 각 곡이 가진
정서를 다른 결로 표현했다.
음악에서 드라마까지 이어지는 앳하트의 시간여행
봄이 속한 앳하트는 최근
1996년 발표된 명곡을 새롭게 해석하는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프로젝트에서는 ‘Say It’과 ‘3!4!’를
차례로 선보이며 30년의 시간 차이를 넘어
과거의 음악을 현재의 감성으로
다시 연결하는 시도를 이어갔다.
음악에서 시작된 시간여행은
드라마로도 확장됐다.
앳하트가 주연을 맡은 K-팝 어드벤처 드라마
‘3+4!’ 숏폼 버전이 9월 23일 공개됐다.
틱톡 스튜디오 지니
‘SHOWSHORTS DRAMA’ 채널을 통해 공개된
‘3+4!’는 1996년과 2026년을 오가며
서로 다른 시대의 청춘을 연결한다.
시대는 달라도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앳하트가 발표한 ‘3!4!’의 세계관을
드라마 이야기로 확장했다.
숏폼 버전에 이어 10월 2일에는
티빙, 웨이브, 왓챠, 지니 TV,
스카이라이프에서 미드폼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팬들에게 위로를 건네려다
오히려 더 큰 위로를 받았다는 봄의 말처럼,
노래와 이야기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순간은
어떤 모습으로 오래 남게 될까?
사진 : 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