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2’ 메인 예고편 100만뷰 돌파

'신인감독 김연경2' 메인 예고편 100만뷰 돌파

메인 예고편 100만 뷰를 넘긴 MBC ‘신인감독 김연경2’가 시즌1의 성장
서사를 잇고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10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시즌2에서
김연경은 ‘신인’을 떼고 ‘경력감독’으로 원더독스를 다시 이끈다.

‘배알못’까지 끌어당긴 원더독스 성장 서사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황제’ 김연경이 선수에서 감독으로 역할을 바꾸고,
다시 기회를 잡으려 모인 언더독 선수들과 ‘필승 원더독스’를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과 훈련을 거치며 하나의 팀으로 변해갔다.

경기 결과만 따라가는 방식도 아니었다. 프로 무대를 다시 꿈꾸는 선수들의
사연과 흔들리는 순간, 훈련을 통해 달라지는 경기력이 함께 쌓이면서 배구를
잘 알지 못했던 ‘배알못’ 시청자들도 선수 한 명 한 명의 과정에 몰입했다.

리얼리티와 예능, 스포츠가 한 흐름으로 이어진 점도 시즌1의 특징이었다.
김연경의 지도 방식과 선수들의 재도전을 한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 안에서
보여주면서 원더독스라는 이름 자체가 프로그램의 핵심 서사로 자리 잡았다.

방출생과 은퇴 선수, 다시 프로를 노리는 선수들이 한 팀에 모였다는 출발점도
이 서사를 선명하게 만들었다. 경기마다 누군가는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했고, 누군가는 익숙했던 포지션과 역할을 다시 증명해야 했다.

시즌1은 마지막 경기까지 팀의 변화를 결과로 보여줬다. 원더독스는 최종전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3대0 셧아웃 승리를 거뒀고, 시즌 전적
5승 2패로 첫 도전을 마쳤다. 약 2천 명이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시즌1 최종회가 남긴 기록

지난 11월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 최종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2049 시청률
3.1%를 기록해 한 주간 방송된 예능 가운데 2049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9%, 전국 가구 시청률은 5.8%를 기록했다.

이나연의 인터뷰가 방송된 구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7.7%까지 올랐다.
원더독스 합류 뒤 다시 기회를 잡고 흥국생명 세터로 프로 무대에 복귀한
과정이 ‘언더에서 원더로’라는 시즌1의 흐름과 맞물린 장면이었다.

최종회에서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거둔 셧아웃 승리와 선수들의 이후 행보도
함께 맞물렸다. 시즌 중 성장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프로팀 입단으로
이어진 결과가 공개되면서 원더독스의 재도전도 구체적인 결실을 얻었다.

화제성에서도 프로그램과 김연경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TV 비드라마 전체 화제성 1위와 6주 연속 TV-OTT 일요일 화제성 1위를
기록했고, 김연경도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서 프로 코트로 이어진 원더독스

시즌1의 성과는 방송 안에만 머물지 않았다. 원더독스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표승주와 이나연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로 향했고, 구솔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합류하며 다시 프로 무대에서 기회를 잡았다.

특히 시즌2에서는 이 관계가 새로운 승부로 이어진다. 원더독스 전 주장이었던
표승주와 세터 이나연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김연경이 이끄는 원더독스를
상대하게 되고, 구솔도 현대건설 소속으로 옛 동료들과 마주하게 된다.

선수들의 프로 진출은 프로그램이 내세운 재도전의 의미를 현실로 연결했다.
방송을 통해 성장 과정을 보여준 선수들이 실제 구단에 합류하면서 시즌1에서
쌓인 서사가 시즌2의 경기 구도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 변화는 시즌2에서 가장 선명한 대비가 된다. 지난 시즌에는 김연경의 지시를
받아 같은 코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이번에는 프로팀 유니폼을 입고 네트
반대편에 선다. 시즌1의 성장 결과가 시즌2의 상대 전력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시즌1 수상으로 확인된 작품 성과

‘신인감독 김연경’은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연경의 신인상과
올해의 예능인상, 원더독스의 베스트 팀워크상, 김연경·인쿠시의 베스트
커플상,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부승관의 핫이슈상까지 더하면 프로그램 관련 수상은 6관왕으로 이어졌다.
제53회 한국방송대상에서는 연예오락TV부문 작품상과 송현민 작가의 작가상을
받았고, 프로그램 음향을 담당한 유한상도 음향효과 부문 개인상을 수상했다.

제3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도 TV 예능 부문 작품상과 TV 진행자 부문
출연자상, 올해의 PD상을 받았다. 이어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방송부문
예능 작품상을 거머쥐며 시즌1의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한국방송대상에서는 스포츠와 리얼리티를 결합한 기획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따라간 구성이 함께 평가받았다. 대중적인 지표와 제작·작품 부문의 수상을
함께 남긴 뒤 ‘신인감독 김연경’은 두 번째 시즌으로 향하게 됐다.

직관 경기 매진으로 먼저 확인된 시즌2 열기

시즌2에 대한 관심은 첫 방송 전에 열린 직관 경기에서 먼저 드러났다.
7월 21일 안산 상록수 김연경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첫 공식 관중 경기에는 모집을 시작한 뒤 4일 만에 2만5천 명이 신청했다.

8월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두 번째
관중 경기는 예매를 연 지 약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시즌1에서 함께
뛰었던 구솔이 현대건설 소속으로 김연경과 다시 만나는 경기이기도 했다.

‘신인감독 김연경 파이널 세트 : 필승 원더독스 편파응원전’ 상영회도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시즌1에서 형성된 팬덤은 방송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경기장을 찾거나 극장에서 함께 응원하는 방식으로 범위를 넓혔다.

첫 직관에서는 시즌1 주장 표승주와 세터 이나연이 흥국생명 선수로 김연경과
재회했고, 두 번째 직관에서는 구솔이 현대건설 소속으로 옛 팀을 상대했다.
방송에서 시작된 선수들의 변화가 시즌2 직관의 경기 구도로 이어진 것이다.

경력감독 김연경, 프로 제8구단 창단 도전

경력감독 김연경, 프로 제8구단 창단 도전

시즌2의 목표는 시즌1보다 분명해졌다. 제작진은 ‘필승 원더독스’의 최종
목표로 프로 제8구단 창단을 제시했고, 구단주가 나타나지 않으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예고했다.

상대 역시 더 강해졌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이어 신생 구단 SOOP 수퍼스, 베트남 프로리그 팀과의 맞대결까지 예고되면서
원더독스는 국내외 팀을 상대로 경쟁력을 다시 시험하게 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원더 저 너머로’라는 문구가 담겼다. 시즌1의 ‘언더에서
원더로’가 가능성을 증명하는 과정이었다면 시즌2는 이미 한 번 성장한 팀이
실제 창단이라는 다음 단계에 접근하는 이야기로 범위를 넓힌다.

김연경은 경기 직후에도 훈련을 이어가는 강도 높은 방식으로 선수들을 이끈다.
때로는 냉정하게 부족한 부분을 짚고 때로는 선수들을 다독이며, 시즌1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감독’의 두 번째 팀 만들기에 나선다.

메인 예고편은 지난 14일 공개된 뒤 3일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첫 방송 전부터 직관 경기와 상영회, 예고편까지 관심이 이어지면서 시즌1에서
시작된 원더독스의 이야기도 프로 제8구단 창단 도전으로 방향을 넓혔다.

시즌1에서 실제 프로 진출까지 만든 원더독스가 이번에는 프로 제8구단이라는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한다. 김연경의 두 번째 팀은 ‘언더’에서 ‘원더 저 너머’로
갈 수 있을까?

공개 3일 만에 100만 뷰를 넘긴 메인 예고편의 관심이 본방송까지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MBC ‘신인감독 김연경2’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지원으로 제작되며 10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