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JTBC ‘신의 구슬’에서 수현이 경화궁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처음 도전하는 사극에서 황녀의 차가운 표정과 상처받은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정략결혼의 상처로 마음을 닫은 수현
수현은 황제의 막내딸이자 경화궁주로 등장한다. 높은 신분을 지녔지만 정략결혼을 겪고 소중한 사람을 잃은 뒤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인물이다. 경화궁에서 보내는 시간은 무료하게 흘러가고, 바깥세상과도 거리를 둔 채 지낸다.
주변에 수많은 소문이 떠돌고 사람들의 시선이 쏠려도 좀처럼 동요하지 않는다.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태도와 차가운 성격 때문에 속마음이 드러나지 않는 황녀다. 상처를 겪은 뒤 타인에게 선뜻 다가가지 않는다는 점도 이 인물의 특징이다.
그러던 중 열정과 순수함을 지닌 청년 장수가 그의 일상에 들어온다. 안보현이 연기하는 이 청년을 만나면서 수현이 맡은 황녀는 사랑에 빠진다. 경화궁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인물에게 새로운 감정이 찾아오면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스틸에서 드러난 경화궁주의 카리스마
29일 공개된 첫 스틸컷에는 수현이 화려한 전통 의상과 장신구를 갖춘 모습이 담겼다. 옷차림에서는 황녀의 신분과 위엄이 드러나지만, 표정은 차갑고 쉽게 속내를 내비치지 않는다. 기품 있는 차림과 대비되는 서늘한 눈빛이 인물의 성격을 보여준다.
이번 작품은 수현이 처음 도전하는 사극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수현은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도도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한편,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마음도 표현할 예정이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변화를 어떻게 연기할지가 중요한 부분이다.
정대윤 감독과 정현민 작가가 만든 사극
작품의 연출은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를 만든 정대윤 감독이 맡았다. ‘정도전’, ‘녹두꽃’, ‘어셈블리’를 쓴 정현민 작가가 극본을 맡아 고려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펼친다. 전쟁이 이어진 시대를 그리는 작품에서 수현은 황녀의 사랑을 연기한다.
수현을 비롯해 안보현, 이성민, 하윤경, 윤균상 등이 출연한다. 몽골과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음보주를 찾으러 떠나는 호송대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수현이 맡은 황녀 역시 이들을 구하려는 인물로 등장한다. 전쟁 속에서 펼쳐질 황녀의 이야기는 수현의 첫 사극 연기로 그려진다.
첫 스틸에서 서늘한 눈빛을 보여준 수현은 사랑 앞에서 달라지는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굳게 닫힌 마음이 열리는 순간을 어떤 연기로 보여줄까?
수현의 첫 사극 도전과 경화궁주의 감정 변화는 오는 12월 방송되는 JTBC ‘신의 구슬’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