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4일에 방송되는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 6회에서는 서로를 위해 희생하며 다시 마음을 확인했던 남궁호와 이미도 앞에 감춰진 입맞춤과 사채 문제, 새로운 선택지가 동시에 등장하며 10년 사랑을 뒤흔드는 위기가 펼쳐진다.
서로를 위해 감췄던 진심
남궁호는 이미도의 꿈을 지키기 위해 웃돈까지 얹어가며 성인영화 계약을 정리했다. 이미도 역시 지난 2년 동안 남궁호도 모르게 그의 엄마 최화영(최희진)에게 생활비를 보내왔다.
서로가 상대를 위해 감춰온 선택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진심을 확인하고 끌어안았다.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답게 서로를 지키고 싶었던 마음만큼은 같았지만, 이미도에게는 남궁호가 아직 모르는 또 하나의 비하인드 신이 남아 있다.
첫눈이 내린 그날 밤 이미도는 한태승(이주안)과 입을 맞췄다. 한태승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미도의 집까지 찾아와 계속 생각이 났다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 순간 친모와의 갈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남궁호까지 이미도의 집 앞에 도착했다. 현관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궁호와 한태승이 동시에 놓이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가장 아슬아슬한 지점에 도달했다.
남궁호만 보면 눈물 흘리는 이미도
현관문 앞에서 남궁호와 한태승이 실제로 마주치게 될지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미도에게서 이전과 다른 모습도 포착된다.
6회 예고 영상에서 남궁호는 자신을 보기만 하면 눈물을 흘리는 이미도를 의아하게 바라본다. 하지만 이미도가 왜 눈물을 보이는지, 그 마음속에서 어떤 갈등이 커지고 있는지는 남궁호가 아직 알지 못한다.
남궁호는 오랫동안 이미도의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응원해왔다. 원하지 않는 작품과 거듭되는 실패 속에서도 그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바로 남궁호다.
반면 한태승은 이미도가 지금 가장 힘들어하는 지점을 정확히 짚고 있다. 계속 영화를 해야 한다는 기대보다 오히려 그 꿈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이미도의 속마음을 읽어내면서 남궁호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다가선다.
이미도가 남궁호의 한결같은 응원과 자신의 지친 마음을 알아채는 한태승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는 것인지, 남궁호가 첫눈이 내린 밤의 비밀까지 알게 될지가 새로운 갈등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친모의 사채 빚이 회사까지
남궁호를 둘러싼 위기는 이미도와의 관계에만 머물지 않는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남궁호가 사채업자들과 직접 마주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최화영은 자신을 찾아온 아들에게 사채 빚을 언급하며 이미도까지 함께 엮겠다고 위협했다. 남궁호는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엄마와의 악연을 이번에는 반드시 끊어내려 했지만, 그가 막으려던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특히 예고 영상에서는 “남궁호 대리 사채 쓴 거예요?”라는 말까지 등장한다. 친모의 빚에서 시작된 문제가 남궁호 개인의 가족사를 넘어 직장 동료들에게까지 알려지면서 회사 생활에도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을 보여준다.
자신이 만든 빚도 아닌 문제 때문에 이미도와 직장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남궁호가 최화영과 사채업자들에게 어떤 선택을 할지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
파리 주재원과 한태승의 제안
연애와 가족, 직장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가운데 남궁호와 이미도 앞에는 현재의 삶에서 벗어날 수도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나타난다.
남궁호는 회사에서 프랑스 파리 주재원 모집 공고를 바라본다. 지금까지 두 사람이 함께할 미래를 준비해왔던 만큼 해외 주재원이라는 선택이 남궁호 개인뿐 아니라 이미도와의 관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같은 시기 한태승은 이미도에게 더욱 직접적으로 다가선다. 그는 “영화 관두게 해줄게요. 나랑 잠깐만 놉시다”라며 이미도가 가장 힘들어하는 영화와 꿈의 문제를 건드린다.
꿈을 지키라고 말하는 남궁호와 그 꿈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한태승. 이미도 앞에는 사랑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선택할 것인지까지 묻는 서로 다른 길이 놓인다.
서로를 위해 누구보다 많은 것을 감춰왔던 남궁호와 이미도지만 이제 그 비밀들이 오히려 두 사람 사이를 흔들기 시작한다. 입맞춤의 진실과 친모의 사채 빚, 파리 주재원과 한태승의 제안까지 한꺼번에 밀려온 상황에서 두 사람은 다시 같은 미래를 선택할 수 있을까?
감춰진 입맞춤과 친모의 사채 빚으로 동시에 위기를 맞은 남궁호와 이미도의 선택은 10월 4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 6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