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 남규홍 PD의 신작 ‘계약결혼’ MC로 합류해
MZ세대의 시선으로 계약 부부들의 관계와 감정 변화를 지켜본다.
평소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 보던 시청자에서 직접 관계를 해석하고
반응하는 MC로 자리를 옮긴 만큼, 또래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한 리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채영의 MZ세대 MC 시선
오는 9월 2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KBS Joy ‘계약결혼’은
결혼을 원하는 남녀가 계약을 통해 부부 관계를 먼저 경험하고,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서 결혼의 의미와 현실적인 파트너십을
들여다보는 결혼 시뮬레이션 관찰 리얼리티다.
‘짝짓기 예능 흥행 제조기’로 불리는 남규홍 PD를 비롯해
‘나는 솔로’ 총연출을 맡고 있는 나상원 PD, 백정훈 PD가 제작에
참여한다. 연애의 과정을 거쳐 결혼으로 향하는 기존 연애 예능과
달리 처음부터 부부가 된 남녀의 관계를 관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포맷을 내세웠다.
음악과 예능을 오가며 활약해 온 이채영은 출연 커플들의 관계와
감정 변화를 MZ세대의 관점에서 살핀다. 결혼 경험이 있는 안정환,
미혼 여성의 시선을 전하는 효연과 다른 위치에서 같은 상황을
바라보며 세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공감 지점을 짚는 역할이다.
평소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는 이채영은 이번 합류에서
시청자와 다른 위치에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기대 요소로
꼽았다. 그는 “연애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해서 평소에도 잘 챙겨보는
편”이라며 “이번에는 시청자의 입장이 아니라 MC의 시점에서 프로그램을
함께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기대됐다”고 밝혔다.
MC로 불러준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결혼부터 시작’하는 파격 설정
‘계약결혼’의 출발 방식도 이채영의 관심을 끌었다. 일반적인 연애
예능이 첫 만남과 호감, 연애의 과정을 거쳐 관계가 깊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 프로그램은 그 단계를 건너뛰고 처음 만난 남녀가
계약으로 부부 생활부터 시작한다.
이채영은 “보통 연애 프로그램은 첫 만남부터 연애까지의 과정을
담는데, 이 모든 과정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결혼부터 시작한다는
설정이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어떤
상황이 펼쳐지고, 함께 지내는 동안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해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연애 상대를 찾는 데서 끝나는 대신 계약으로 맺어진
두 사람이 생활을 함께하며 서로의 관계를 바라보는 데 초점을 둔다.
연애보다 결혼 생활을 먼저 경험한다는 설정 자체가 출연자들의
선택과 감정 변화를 지켜보게 만드는 핵심 장치다.
세대별 MC 조합 속 막내 역할
MC진 안에서 이채영이 맡을 위치도 분명하다. 결혼 26년 차 안정환이
오랜 결혼 생활에서 나온 현실적인 시선을 전하고 효연이 미혼 여성의
관점에서 출연자들을 바라본다면, 이채영은 또래 세대가 느낄 법한
감정과 반응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역할을 맡는다.
그는 “나이대에 따라, 같은 상황을 보더라도 느끼는 감정이나 공감하는
지점이 다를 것 같다”며 “저는 제 또래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MZ세대에게 프로그램이 어떻게 다가갈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이채영은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계약결혼’이라는 설정이 더 흥미롭게
다가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계약으로 인연을 시작해 함께 살아가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일 것 같다”고
전했다. 결혼에 대한 전제가 다른 사람들이 처음부터 부부라는
관계 안에 놓였을 때 나타나는 감정의 차이를 지켜보는 데 의미를 뒀다.
첫 녹화부터 드러난 과몰입
제작진에 따르면 이채영은 첫 녹화부터 출연자들의 상황에 높은
몰입도를 보이며 막내 MC다운 반응을 쏟아냈다. 안정환과 효연
사이에서 출연자들의 감정 변화에 빠르게 반응했고, MZ세대다운
솔직한 시선과 몰입력으로 다른 결의 에너지를 더했다.
이미 MC 확정 당시에도 세 사람은 결혼 경험과 세대, 가치관이
서로 다른 조합으로 소개됐다. 안정환의 현실적인 결혼 경험,
효연의 미혼 시선, 이채영의 젊은 세대 관점이 한 장면을 두고
서로 다른 반응을 만들어내는 구성이 프로그램의 스튜디오
관전 요소로 이어진다.
첫 녹화부터 출연자들의 감정 변화에 빠르게 반응했다는 제작진의
설명은 이채영이 맡을 역할을 미리 보여준다. 안정환과 효연 사이에서
이채영의 또래 시선은 어떤 리액션으로 드러날까?
MZ세대 대표 막내 MC로 합류한 이채영이 안정환, 효연과 함께
출연 커플들의 관계를 바라보는 ‘계약결혼’은 9월 28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브리원과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KBS Joy ‘계약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