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박사’ 누구나 공감할 법한 결핍을 가진 청춘들의 이야기

첫 방송을 앞둔 ENA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가 사랑과 진로 앞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두 청춘의 첫 만남을 예고한다. 추영우와 김소현은 각자 다른 상처와 결핍을 안고 살아가다 우연히 마주친 뒤, 서로에게 서서히 이끌리는 감정을 그린다.

넘어진 김소현에게 달려간 추영우

넘어진 김소현에게 달려간 추영우
넘어진 김소현에게 달려간 추영우
넘어진 김소현에게 달려간 추영우

공개된 사진에는 거리에서 넘어진 김소현을 발견하고 곧장 다가가는 추영우의 모습이 담겼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상태를 살피는 추영우와 그를 바라보는 김소현 사이에는 처음 만난 두 사람답지 않은 묘한 기류가 흐른다.

이후 두 사람은 한쪽에 자리를 잡고 마주 앉는다. 추영우가 무언가를 차분히 설명하자 김소현은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맞춘다. 짧은 만남 속에서도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순간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가까워지게 되는지 관심을 끈다.

추영우가 연기하는 인물은 고등학교 시절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뒤 로봇공학에서 새로운 삶을 찾은 박사과정생이다. 김소현이 맡은 인물은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잃은 뒤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청춘으로, 서로 다른 결핍을 지닌 두 사람이 한 연구실에서 만나게 된다.

경찰서 앞에서 달라진 두 사람의 분위기

경찰서 앞에서 달라진 두 사람의 분위기
경찰서 앞에서 달라진 두 사람의 분위기

설렘이 감돌던 분위기는 경찰서 앞에서 급격히 달라진다. 김소현은 추영우를 바라보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고, 앞선 다정한 눈맞춤과는 전혀 다른 차가운 표정으로 날 선 시선을 보낸다.

넘어진 사람을 돕는 장면으로 시작된 만남이 왜 경찰서까지 이어졌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서로를 향해 호기심을 보였던 두 사람이 짧은 시간 안에 어색한 긴장감을 만들면서 첫 회부터 관계의 온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삶의 방향을 잃어본 경험과 사랑에 서툰 면을 각각 안고 있다. 한 사람은 잃어버린 꿈 대신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고, 다른 한 사람은 막힌 진로 앞에서 새로운 세계로 들어선다. 제작진이 예고한 ‘누구나 공감할 법한 결핍’은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이끌리는 출발점이 된다.

안판석 감독과 민효정 작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

사랑에 서툰 미완성 청춘의 감정선은 추영우와 김소현의 연기뿐 아니라 안판석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도 맞물린다. ‘졸업’,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에서 인물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포착해온 안판석 감독이 이번에는 대학원 연구실을 배경으로 흔들리는 청춘의 사랑을 따라간다.

극본은 ‘옥탑방 고양이’, ‘풀하우스’를 집필한 민효정 작가가 맡았다. 진로와 상처, 사랑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지닌 두 사람이 서로의 일상으로 들어가면서 만들어낼 감정 변화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연애박사’ 제작진은 “첫 회부터 누구나 공감할 법한 결핍을 가진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 속에서 박민재와 임유진이 서로에게 이끌리는 과정, 그 시작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넘어진 순간의 다정한 손길과 경찰서 앞의 날 선 시선이 한 번의 첫 만남 안에서 교차한다. 서로 다른 결핍을 품은 추영우와 김소현이 첫 만남에서 어떤 감정을 발견하게 될까?

두 청춘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알아가며 시작하는 이야기는 10월 5일 밤 10시 ENA에서 첫선을 보이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공개된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