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박사 1-2회 비하인드 컷

연애박사 1-2회 비하인드 컷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의 1-2회 미공개 및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추영우와 김소현이 촬영에 집중하는 순간부터 카메라 밖에서 보여준 진지한 모습까지 담겨 두 배우가 완성한 청춘 로맨스의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추영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

공개된 사진에서 추영우는 작품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촬영 장면마다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온 만큼 카메라 밖에서도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추영우는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고 수영선수의 꿈을 접은 뒤 로봇공학에서 새로운 삶을 찾는 박사과정생 ‘박민재’를 연기한다. 뛰어난 두뇌와 외모를 갖춘 공대 남신이지만 연애에는 서툰 모태솔로로,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꿈을 잃은 뒤에도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는 아픔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 담겨 있다. 추영우는 겉으로는 담담하면서도 남모를 상처와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특히 감정을 크게 드러내기보다 표정과 눈빛, 말투의 미묘한 변화로 인물의 속마음을 표현했다. 의족을 사용하는 인물의 움직임까지 신경 쓰며 역할을 완성한 추영우는 모태솔로의 서툰 모습부터 상대를 세심하게 챙기는 다정함까지 보여줬다.

촬영장에서도 인물의 상황에 집중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한쪽 다리를 잃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과 마음속에 남은 상처를 함께 표현하며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과 다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소현의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 연기

김소현은 의류학과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혼란을 겪는 ‘임유진’을 맡았다. 아직 자신이 가야 할 길을 확신하지 못하지만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면 망설이지 않고 행동하는 인물이다.

미숙함과 성숙함 사이에서 흔들리고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카메라 밖에서도 진지한 눈빛을 유지하는 김소현의 모습에서는 인물의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는 집중력이 드러난다.

처음에는 의류학을 공부하던 청춘이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기계공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 변화도 중요한 부분이다. 김소현은 새로운 꿈을 향해 움직이면서 사랑에도 솔직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연기하며 인물의 성장을 그렸다.

앞서 공개된 2회에서는 김소현이 연기하는 인물이 로봇 연구실을 찾아 예상하지 못한 사건을 겪는 장면도 펼쳐졌다. 연구실을 둘러보다 야구 배트를 들고 로봇을 마주하는 상황은 두 사람의 관계가 달라지는 계기가 됐다.

낯선 분야를 접하면서 새로운 진로에 눈을 뜨는 과정은 인물이 품고 있던 고민과 연결된다. 김소현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만 모든 것이 익숙하지는 않은 청춘의 불완전함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갑작스러운 입맞춤으로 달라진 관계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묘한 이끌림을 느낀 두 인물의 설렘을 완성한 것은 추영우와 김소현의 연기 호흡이었다. 우연처럼 시작된 만남이 반복되는 가운데 무심하면서도 다정한 모습과 거침없이 다가가는 성격이 대비되며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이 조금씩 깊어졌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두 청춘은 뜻밖의 인연을 통해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안판석 감독 특유의 세밀한 연출도 인물들이 가까워지는 과정을 현실적인 로맨스로 보여주는 데 힘을 더했다.

두 배우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서서히 가까워졌다. 동갑내기인 추영우와 김소현은 처음에는 서로 존댓말을 사용했으며, 촬영 중반 이후 친해지면서 편하게 반말하는 사이가 됐다.

추영우는 김소현이 자신보다 연기 경험이 많은 선배여서 현장 안팎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촬영 초반 서로 조심스러웠던 관계가 오히려 극 중 두 인물의 거리감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도 전했다.

김소현 역시 처음에는 존댓말 때문에 다소 거리감이 있었지만 함께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춰갔다고 이야기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이처럼 작품을 함께 만들어온 두 배우의 진지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극 중 관계는 갑작스러운 입맞춤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소현이 연기하는 인물이 추영우가 맡은 인물에게 먼저 입을 맞추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던 두 청춘의 감정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서로의 상처를 알아가던 두 사람이 입맞춤 이후 어떤 관계로 나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첫 만남의 어색함부터 설렘이 깊어지는 순간까지 보여준 추영우와 김소현은 다음 이야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한편 갑작스러운 입맞춤 이후 달라진 두 청춘의 이야기는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ENA ‘연애박사’ 3회에서 이어진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