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 TNX 오성준·은휘 현대시 낭독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 TNX 오성준·은휘 현대시 낭독

교육부와 EBS가 공동 기획한 오디오 학습 콘텐츠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의 새로운 주자로 TNX의 오성준과 은휘가 나선다.

교과서 문학 30편 오디오 콘텐츠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K팝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린 주요 작품 30편을 들려주는 오디오 콘텐츠다.

단순히 작품을 낭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배경과 주요 표현,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 감상 포인트 등을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 문학 작품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하이키(H1-KEY), 플레어 유(FLARE U), 원어스(ONEUS), 정세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OWIS(오위스), 에이티투메이저(82MAJOR)에 이어 이번에는 TNX의 오성준과 은휘가 깊이 있는 시의 세계로 안내한다.

오성준 정호승 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

오성준은 소외된 이들의 아픔을 따스한 시어로 보듬어온 시인 정호승의 대표작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낭독한다.

이 시는 상처와 고통을 상징하는 ‘그늘’과 ‘눈물’을 회피하지 않고 삶의 소중한 일부로 긍정하며 타인의 아픔까지 이해하고 보듬는 작품이다. 오성준은 무대 위에서 늘 밝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느꼈던 자신의 경험을 작품과 연결한다.

은휘 신경림 시 목계 장터

은휘는 신경림 시인의 「목계 장터」를 들려준다. 데뷔 때부터 직접 노랫말을 쓰고 곡을 만들어 온 은휘는 가사와 멜로디의 ‘리듬’에 주목해 작품을 소개한다.

한 편의 노래처럼 애틋한 운율을 지닌 「목계 장터」를 낭독하며 시가 가진 음악적인 매력과 민중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이번 콘텐츠는 상처와 시련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다정한 시선부터 거친 세상을 버텨온 사람들의 강인한 숨결까지 현대시가 품은 다채로운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특히 교과서 속 시적 개념과 운율의 묘미를 아티스트의 시선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학생들이 시의 본질을 보다 흥미롭고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성준은 작품의 정서를 자신의 무대 경험과 연결하고, 은휘는 작사·작곡 경험을 통해 시의 운율을 들려준다. 두 사람의 낭독에서는 어떤 시구가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까?

한편, TNX 오성준과 은휘가 참여한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은 10월 14일 수요일 오전 9시에 공개된다.

해당 콘텐츠는 교육부와 EBS가 선보이는 ‘아이돌 오디오 클래스’ 시리즈로 전국 학생, 학부모, 교사가 이용하는 교육 플랫폼 ‘함께학교’ 홈페이지 및 전용 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사진 : 왼쪽부터 순서대로 TNX 오성준, 은휘 (P_NATIO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