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547회 이계인 김연자 현숙

아는 형님 547회 이계인 김연자 현숙

10월 17일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547회에서는 이계인·김연자·현숙이 김신영과 얽힌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이계인과 김신영의 모팔모 성대모사

이계인과 김신영의 모팔모 성대모사

이계인은 김신영이 체중을 줄였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며 “김신영이 살 빠졌을 때 내 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살 빠진 건 안 어울린다”라고 거침없이 말한다. 김신영을 딸처럼 아끼는 사이인 만큼, 달라진 모습이 낯설었다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한다.

그는 “원래는 모팔모처럼 말하지 않았는데 김신영만 만나면 모팔모처럼 말하게 된다”라며 억울해한다. 모팔모는 이계인이 드라마 ‘주몽’에서 연기한 인물이다. 김신영이 이 말투를 흉내 내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아버지와 딸로 부를 만큼 친해졌다.

김신영은 “이계인이 모팔모를 연기한 지 오래돼서 나한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본다”라며 직접 모팔모 성대모사를 선보인다. 이계인은 모팔모 말투로 결혼식 주례를 봤던 이야기까지 꺼낸다. 이계인이 말벌 천 마리와 맞붙었다고 주장하는 이야기에 서장훈이 의심하는 장면도 예고됐다.

김연자가 밝힌 수은등의 인기 비결

김연자가 밝힌 수은등의 인기 비결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 ‘수은등’이 김신영 덕분에 널리 알려졌다고 말한다. 오랜 기간 일본에서 활동한 탓에 한국에서는 자신을 잘 모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돌아와 보니 많은 사람이 ‘수은등’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일본에서 20년 동안 활동해 한국에서는 나를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수은등’을 알고 있더라. 알고 보니 김신영이 따라 해서 유명해진 거였다”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김신영은 이날 세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모창 메들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자와 현숙이 펼치는 무대도 예고됐다.

고향에 세워진 두 가수의 비석

현숙은 편찮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무대에 올랐던 때를 돌아본다. 그는 “무대에 설 때마다 편찮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다녔다. 고향에 효열비가 세워졌을 때는 부담스러워 몸무게가 8kg이나 빠졌다”라고 털어놓는다. 자신의 효행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졌지만, 그만큼 마음의 부담도 컸다는 이야기다.

김연자에게도 고향의 비석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는 “고향에 ‘아모르 파티’ 노래비가 세워졌다. 가수로서 꿈꿔왔던 노래 비석이 실제로 세워졌다”라며 감회를 전한다. 두 가수는 각기 다른 사연으로 고향에 세워진 비석을 떠올린다.

어머니가 남긴 3,800만 원의 사연

현숙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간직했던 돈에 얽힌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이불 밑을 보니 그동안 드렸던 용돈을 쓰지 않고 3,800만 원이나 모아두셨더라. 그 돈에 내 돈을 더 보태 백혈병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어머니에게 건넨 용돈이 쓰이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현숙은 그 돈에 자신의 돈까지 보태 기부하기로 했다. 어머니가 아껴둔 돈이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이게 된 사연이 공개되며 뭉클함을 전할 예정이다.

어머니가 쓰지 않고 모아둔 용돈에 현숙이 자신의 돈을 더한 기부는 가족 이야기를 더욱 뜻깊게 한다. 현숙이 전한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은 시청자에게 어떤 마음으로 남을까?

세 사람이 들려주는 김신영과의 인연과 현숙의 기부 사연은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547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