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0일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75회에서는 성대결절과 성대위축증으로 어려움을 겪은 KCM이 20년 지기 DK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SG워너비의 ‘Timeless’ 듀엣 무대에 나선다.
KCM·DK 20년 지기의 외모 폭로전
이날 ‘작곡가 박근태 편’ 1부에 출연하는 KCM과 DK는 20년 동안 이어온 우정만큼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토크대기실에서 과거 모습을 떠올리던 두 사람은 서로의 외모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웃음을 자아낸다.
KCM은 DK의 외모가 지금은 완성형이지만 과거에는 자신과 비슷했다며 농담을 던진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이른바 ‘얼굴 없는 가수’ 계보에 속한다면서 소속사가 외모보다 가창력을 보고 가수를 뽑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디셈버 활동 시절 DK의 화보 촬영
이에 DK는 “디셈버로 활동할 당시 뮤직비디오를 찍거나 화보를 찍어도 그림이 잘 안 나오니까 소속사 사장님이 괜히 스타일리스트를 질책한 적이 있다”며 과거를 회상한다. 당시 촬영 현장에서 스타일리스트가 사장님에게 지적받았던 일을 직접 털어놓은 것이다.
두 사람의 외모 공방전이 계속되자 MC 김준현은 중재에 나선다. 김준현은 과거 자료화면을 찾아 실제 모습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두 사람의 주장에 답을 내리려 한다. 20년 지기 친구 사이에서 시작된 농담이 토크대기실의 웃음으로 이어진다.
성대 문제에도 지킨 DK와의 약속
KCM은 최근 성대결절에 성대위축증까지 겹쳐 녹화 전날까지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래를 불러야 하는 가수에게 성대 상태는 중요한 문제였지만, 그는 오랜 친구 DK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나섰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곡은 SG워너비의 ‘Timeless’다. 작곡가 박근태가 만든 대표적인 발라드곡으로, KCM과 DK가 각자의 목소리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성대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함께 노래하기로 한 약속을 지킨 KCM의 무대에 관심이 모인다.
이번 특집에는 옥주현, 허각·김예찬, HYNN(박혜원), 김희재, 박정아, 데이브레이크, 우디·보라, 성리, 에반도 참여한다. 박근태가 만든 노래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부르는 가운데, KCM과 DK는 오랫동안 쌓아온 친분을 바탕으로 호흡을 맞춘다.
14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KCM
한편 KCM은 지난 2012년 첫째 딸을 얻었으나 당시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가족을 꾸린 뒤에도 여러 사정으로 정식 결혼식이 미뤄졌고, 2021년에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후 2022년 둘째 딸을 얻었고 2025년에는 셋째 아들이 태어나 세 자녀의 아빠가 됐다. 지난 10월 4일에는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아내 방예원 씨와 결혼식을 올리며 오랫동안 미뤄왔던 약속을 지켰다.
KCM은 결혼식을 앞두고 14년 만에 아내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는 마음을 전했다.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준 아내와 세 아이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가족과의 약속을 지킨 데 이어 오랜 친구와 함께 노래하는 무대에도 나서게 됐다.
녹화 전날까지 성대 상태가 좋지 않았던 KCM은 20년 지기 DK와의 약속을 위해 무대를 준비했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Timeless’는 어떤 하모니로 완성될까?
KCM이 DK와 함께 준비한 SG워너비의 ‘Timeless’ 무대는 KBS2 ‘불후의 명곡’ 775회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