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 귀화로 ‘진짜 한국인’이 된 레슬링 선수 모아이즈가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도전기를 공개한다. 한국체육대학교에서 동생 파리스와 함께 땀 흘리는 형제의 모습도 방송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6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513회에서는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 모아이즈와 그의 든든한 조력자 동생 파리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2년 전 레슬링 유망주로 방송에 출연했던 모아이즈는 이제 어엿한 한국 국적 선수로서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모아이즈는 이집트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랐지만, 국적 문제로 국제 대회 출전에 제한을 받아왔다. 그러나 방송 출연 이듬해 특별 귀화에 성공하며 법적으로 한국인이 되었고, 최근 전국체전 남자 대학부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2026년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계체 통과를 위해 단식과 단수까지 감행하는 모아이즈의 맹훈련 과정이 공개된다. 또한 형을 따라 같은 학교에 입학해 선배들을 보필하는 ‘막내’ 동생 파리스와의 유쾌한 캠퍼스 라이프도 담길 예정이다.
동생 파리스는 아직 이집트 국적이지만, 형처럼 귀화해 태극마크를 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아이즈는 그런 동생을 위해 레슬링 조언은 물론 고시원 월세까지 지원하며 남다른 형제애를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모아이즈, 파리스 형제의 뜨거운 겨울 이야기는 1월 6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K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이웃집 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