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MBC 주요 경기 시청률 1위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MBC 주요 경기 시청률 1위

28일 MBC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에서는 주요
경기 시청률 1위가 이어졌다.

주요 경기마다 이어진 MBC 시청률 1위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 집계에 따르면 안세영이 결승에
진출한 배드민턴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MBC는 수도권 가구
기준 1.9%, 수도권 2054 기준 1.1%, 전국
2054 기준 0.8%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소희-백하나가 결승 진출에 성공한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는
수도권 가구 1.2%, 전국 가구 1.1%, 수도권
2054 0.7%, 전국 2054 0.5%로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김원호-서승재가 출전한 남자복식 준결승도 수도권 가구
1.5%, 전국 가구 1.3%, 수도권 2054 1.1%,
전국 2054 0.7%로 전 부문 1위에 올랐다.

육상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이재성·조엘진·비웨사·서민준이 출전한 남자 4×100m
계주 결승은 전국 가구 4.4%, 수도권 2054
2.2%, 전국 2054 2.1%로 1위를 기록했다.

김명지·김서윤·김주하·서지현이 출전한 여자 4×100m
계주 결승은 전국 가구 5.0%, 수도권 가구 4.4%,
전국 2054 2.5%, 수도권 2054 2.2%로 전
부문 1위였다.

배건율·신민규·이재웅·장민호가 나선 남자 4×400m 계주
1라운드에서도 전국 가구 4.4%, 수도권 가구 4.0%,
수도권 2054 2.1%, 전국 2054 2.0%로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남자배구 대만전은 전국 가구 3.9%, 전국 2054
1.3%, 수도권 2054 1.1%로 1위를 기록했다.

남자핸드볼 준결승 역시 전국 가구 2.5%, 수도권 가구
2.1%, 전국 2054 0.9%, 수도권 2054
0.7%로 전 부문 1위에 올랐다.

배드민턴 이제는 안세영 시대 입증한 압승

배드민턴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중국의
천위페이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가
따라가기 어려운 코스로 셔틀콕을 보내며 두 게임 모두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 내내 허를 찌르는 코스 공략과 대각 공격이 이어지자
MBC 김성주 캐스터는 “천위페이가 따라가지도 못하는 대각
공격이다. 묘기에 가깝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플레이”라고 극찬했다.

경기 막판에는 “안세영, 절정의 시간을 보는 듯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승 진출이 확정된 뒤 김성주 캐스터는 “이제는 안세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채유정
해설위원도 “태극마크를 달고 서 있는 모습이 정말
든든하다.

볼 하나도 쉽게 가져가지 않고 영리하게 경기를
리드한다”라며 완벽한 승부를 펼친 안세영에게 박수를
보냈다.

안세영은 40분 만에 천위페이의 추격을 끊어내며 승부를
마쳤다. 첫 게임 초반부터 9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흐름을
가져왔고, 천위페이에게 단 5점만 내주며 21-5로 첫
게임을 끝냈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천위페이가 초반 6-6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이 다시 5점을 연속으로 가져가며 간격을 벌렸다.
이후에도 코트 전역을 넓게 쓰면서 21-12로 마무리했다.

과거 천위페이에게 7연패를 당한 적이 있었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5연승을 이어가며 관계를 뒤집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을 20분, 16강을 35분,
8강을 35분 만에 통과한 데 이어 준결승도 40분 만에
끝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항저우 대회에서 단체전과 여자단식을 석권했던
안세영이 이번에도 단식 정상에 오르면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사상 첫 2회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가 일본의 나카니시
기에-우에사카 린을 2-0으로 꺾었다. 21-13,
21-12로 두 게임을 잡아내며 항저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성주 캐스터는 “예상치 못한 코스로 속전속결 점수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라고 경기 흐름을 짚었다.

채유정 해설위원은 “항저우 때의 은메달을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왔다”라며 결승 무대를
향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소희-백하나는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류성수-탄닝을 상대하게 됐다. 한국 여자복식이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것은 2002년 부산 대회가 마지막이어서 이번
결승에는 24년 만의 금메달 도전이라는 의미도 더해졌다.

두 조의 맞대결에서는 중국 조가 우위를 보인 시기가
있었지만, 이소희-백하나는 최근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류성수-탄닝을 꺾은 경험을 갖고 있었다. 항저우 대회
은메달을 넘어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서 남자단식 4강에 오른 유태빈은
세계랭킹 13위 로킨유에게 1-2로 석패했다. 19-21로
첫 게임을 내준 뒤 21-19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 게임을 12-21로 내줬다.

세계랭킹 46위 유태빈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상위권 선수들을 연달아 넘으며 4강까지 올라왔다. 결승에는
닿지 못했지만 2010년 광저우 대회 박성환 이후 16년
만에 한국 남자단식 메달을 따냈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은 아시안게임에서 오랫동안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한 종목이다. 유태빈은 BWF 월드투어 슈퍼
750급 이상 국제대회 경험 없이 처음 나선 대형
종합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다.

유태빈은 경기 뒤 체력 소모가 컸던 만큼 초반부터 스피드를
끌어올리려 했지만 전략이 원하는 만큼 통하지 않았고,
3게임에서는 체력적으로 밀렸다고 돌아봤다.

첫 출전에서 만든 동메달은 상위 랭커들과도 겨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남았다.

김성주 캐스터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유태빈
선수가 상위 랭커들을 제치고 후회 없는 경기를
보여줬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채유정 해설위원도 “유태빈
선수가 뛰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남자 단식도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줬다”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는 인도네시아의 다니엘 마르틴-레오
롤리 카르난도에게 0-2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11-21, 14-21로 경기를 마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세계 정상권에서 이어온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서승재-김원호는 첫 게임 초반부터 상대의 빠른 서비스와
네트 플레이에 고전했다. 첫 게임을 내준 뒤 두 번째 게임
초반에도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32분 만에 승부가
끝났다.

두 선수는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에 꼽혔지만
네트 앞 싸움과 서비스 리턴에서 원하는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서승재는 상대의 서비스와 리시브가 잘 들어오면서 준비했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고 돌아봤고, 김원호도 부족한 부분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승재-김원호는 지난해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뒤 첫 시즌에
11개 우승 트로피를 합작했던 조다. 결승 진출은
무산됐지만 준결승 진출로 동메달을 확보하며 대회를 마쳤다.

육상 끝난 줄 알았던 레이스에서 동메달

육상에서는 극적인 반전이 펼쳐졌다.
서민준-조엘진-이재성-비웨사가 팀을 이룬 남자 4×100m
계주 대표팀은 예선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지만 대한민국 측
항소가 받아들여지면서 결승 출전 기회를 되찾았다.

결승에서 대표팀은 가장 안쪽인 1레인에 배정됐지만 안정적인
바통 터치와 스피드를 앞세워 38초43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중국이 38초17, 대만이 38초32로 앞선 가운데
대한민국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38초43은 기존 한국 기록 38초49를 0.06초 단축한
기록이다. 마지막까지 추격한 태국을 0.06초 차로 앞서며
시상대 마지막 자리를 지켰다.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4×100m
계주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실격 판정에서 시작된 반전을
메달로 마무리했다.

결승에서는 서민준이 첫 번째 주자로 출발해 초반 흐름을
잡았고 조엘진이 두 번째 주자로 속도를 끌어올렸다.
이재성이 세 번째 주자로 격차를 좁힌 뒤 마지막 주자
비웨사가 결승선까지 질주하며 3위를 지켰다.

MBC 김민호 캐스터는 “끝난 줄 알았던 레이스에서 다시
얻은 기회를 결실로 증명해냈다”라며 선수들의 집념에 감격을
표했다. 여호수아 해설위원은 “부담감이 컸을 텐데 끝까지
해낸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

아시안게임이라는 무대에서 실력을 완벽히 증명해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남자 4×400m 계주 예선에서는
장민호-신민규-배건율-이재웅이 3분07초19를 기록해 조
5위에 올랐다. 전체 기록에서는 8위에 자리하며 마지막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여호수아 해설위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뛴 보람이
있다”고 격려했다.

여자 4×100m 계주 결승에서는
김주하-서지현-김명지-김서윤이 44초81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8개 팀 가운데 7위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 4×100m의 한국 신기록과 남자 4×400m의 결승
진출, 여자 4×100m의 결승 완주가 같은 날 이어지며
계주 종목의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배구 조별 예선 2연승으로 8강 진출

남자배구는 대만과의 D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24-26으로 내줬지만 이후
25-10, 25-15, 25-23으로 세 세트를 연달아
잡아 조별리그 2연승과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만전 승리 뒤 대한민국은 2승, 승점 6으로 D조 선두에
올랐다. 전날 필리핀을 3-0으로 꺾은 데 이어 대만까지
잡으면서 8강 진출권을 먼저 확보했다.

중국도 2승을 기록했지만 대만전에서 풀세트 승리를 거둔
탓에 승점은 5였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대만전을 마친
시점에는 D조 선두였지만 최종 조 1위는 29일 열리는
대한민국과 중국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첫 세트는 리시브 범실로 내줬지만 2세트부터 강한 서브로
대만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2세트와 3세트에서 상대 득점을
각각 10점, 15점에 묶으며 빠르게 흐름을 가져왔다.

4세트에서는 21-22로 뒤진 상황에서 허수봉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상현의 블로킹으로 23-22 역전에
성공했다. 23-23에서 임동혁이 다시 득점을 만든 뒤
대만의 범실이 이어지면서 경기를 끝냈다.

허수봉은 18점, 임동혁은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두 선수가 양 날개에서 합계 34점을 책임졌다. 특히
4세트 막판에는 허수봉과 임동혁이 중요한 점수를 나눠
맡으며 대만의 추격을 끊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2세트부터 조직력이
안정됐고 허수봉의 강한 공격, 임동혁의 결정력, 신호진의
빠른 플레이가 살아나며 흐름을 뒤집었다.

MBC 정병문 캐스터는 경기 초반 “우리 선수들 분위기가
괜찮다.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면 될 것 같다”고 힘을
실었다. 신호진의 활약에는 “정말 대한민국의
소방수입니다!”라고 환호했다.

허수봉의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지자 “마음껏 상대 코트를
휘젓고 있다”고 표현했고, 이상현의 속공에는 “거의
레이저를 쏘는 것 같은 공격이었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문성민 해설위원은 “배구는 결국 흐름 싸움이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범실을 줄여가며 완벽하게
승리를 가져왔다”라고 총평했다.

남자핸드볼 카타르전 패배로 동메달 결정전

남자핸드볼은 준결승에서 카타르에 30-32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 공격적으로 나섰고
골키퍼 박재용의 선방까지 더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대한민국은 전반 막판 상대의 2분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을 때 16-14까지 앞섰지만 연속 실점을 허용해
16-16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16-18에서 연속
3골을 넣어 19-18로 다시 앞서기도 했다.

후반 중반에도 카타르 선수의 2분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었지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종료 약 5분을 남기고 28-30으로 밀린 뒤 연속
실점으로 28-32까지 벌어졌고, 마지막 두 골을
따라붙었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이날 중계를 맡은 MBC 노재영 캐스터는 전반을 마친 뒤
“동점이지만 저희가 확실히 압도한 느낌이 있습니다”라고
흐름을 짚었다. 후반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는 슈팅
보여주는 대한민국입니다”라며 선수들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윤현경 해설위원은 “정말 너무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 끝까지
뛰어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격려를 전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은 멈췄고,
대한민국은 29일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김수지 동메달 김영남 은메달

다이빙에서는 남녀 모두 시상대에 올랐다. 김수지는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45.05점을 기록해 중국의 린산 263.05점, 룽이핑
254.25점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수지는 난도 2.4의 1차 시기에서 39.60점으로
출발했다. 이후 2차 시기 53.30점, 3차 시기
47.15점, 4차 시기 50.40점을 쌓으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마지막 5차 시기에서는 54.60점을 얻으며 3위 자리를
지켰다. 함께 출전한 김나현은 합계 228.40점으로
5위에 올랐다.

김수지는 앞서 김나현과 출전한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은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는 2018년과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세 대회 연속 동메달을 기록했다.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는 김영남이 1∼6차 시기 합계
373.30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442.75점을 기록한 중국의 왕쭝위안에게 돌아갔다.

김영남은 이번 은메달로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만들었다. 중국의 류청잔이
361.45점으로 3위에 머물면서 중국의 금·은메달 독식도
막았다.

김영남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여섯
번째 메달을 확보했고, 개인 종목에서는 처음으로 메달을
따냈다.

1차 시기에서는 61.20점으로 4위에서 출발했고 2차
시기 59.40점으로 3위, 3차 시기 62.40점으로
2위까지 올라섰다.

4차 시기 63.00점에 이어 5차 시기에서 난도 3.2
연기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68.80점을 얻으며 은메달
경쟁에서 앞섰다.

마지막 6차 시기에서는 58.50점을 보태 합계
373.30점을 완성했다.

함께 출전한 김지욱은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5위를
기록했다. 김나현도 여자 1m 스프링보드 5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초롱 캐스터는 “우리 선수들 경기 운영이 굉장히 좋다”며
안정감을 강조했다.

김현숙 해설위원은 “차분하게 본인의 기량을 다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보냈고, 김수지에 대해서는 “작은
체구에도 도약이 높고 입수까지 노련하다”고 평가했다.

김영남의 연기가 이어지자 두 중계진은 “보드를 잘
이용했다. 멋있는 연기”라며 환호했다. 김현숙 해설위원은
“순위와 상관없이 중국을 흔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며
값진 은메달을 축하했다.

다이빙까지 주요 메달 장면이 이어지면서 MBC는 배드민턴,
육상, 배구, 핸드볼의 주요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여러 종목에서 이어진 MBC 시청률 1위 흐름은
어떤 경기 장면에서 가장 뚜렷했을까?

주요 경기 시청률 1위가 이어진 28일 MBC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승부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