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일전, 사상 첫 4연패 도전

폐막을 하루 앞둔 10월 3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회 14일 차 메달 경쟁이 막바지로 향한다. 골프 최종 라운드를 시작으로 양궁 리커브 개인전, 태권도, 레슬링, 유도 혼성 단체전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에 도전한다.

MBC는 이날 주요 종목을 순차 중계하며 대회 마지막 금메달 경쟁을 전한다. 4일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15일간 일정이 막을 내리는 만큼 이날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여러 종목에서 마지막 메달 경쟁을 펼치는 날이다.

골프 오전 6시 30분 최종 라운드

골프 오전 6시 30분 최종 라운드

골프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의 순위를 확정하는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다. 남자부에는 김주형·김성현·문도엽, 여자부에는 김규빈·박서진·양윤서가 출전해 마지막 18홀에서 메달 경쟁을 벌인다. 남자부의 중심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오른 김주형이다.

김주형은 2일 열린 3라운드까지 12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 경쟁의 가장 앞선 자리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는 동시에 단체전까지 2관왕을 노리는 상황이라 마지막 라운드의 한 타 한 타가 두 메달 경쟁에 함께 영향을 준다. 여자부에서는 양윤서가 3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지킨 채 마지막 추격에 나선다.

남녀 모두 한 라운드로 개인전과 단체전 최종 순위가 정해지는 만큼 초반 홀부터 후반 승부까지 순위 변화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김주형은 개인전 선두와 단체전 2관왕 도전이 동시에 걸려 있어 마지막 라운드의 부담과 기대를 함께 안고 출발한다. MBC는 정병문 캐스터와 김형성·서희경 해설위원이 최종 라운드의 순위 경쟁을 전한다.

양궁 오전 9시 리커브 개인전 8강∼결승

양궁 오전 9시 리커브 개인전 8강∼결승

양궁은 리커브 개인전에서 대회 마지막 금메달을 겨냥한다. 대한민국은 앞선 리커브 단체전에서 남자 금메달, 여자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확보했고 여자 개인전에는 오예진과 강채영, 남자 개인전에는 이우석이 8강부터 출전한다.

이우석은 항저우 대회에서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모두 제패해 3관왕에 올랐던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을 노리는 만큼 개인전 정상 도전에 시선이 쏠린다. 오예진과 강채영 역시 8강부터 결승까지 이어지는 개인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단체전에서 남자 금메달, 여자 은메달, 혼성 동메달을 기록한 뒤 맞는 개인전이어서 한국 양궁의 대회 마지막 성적이 세 선수의 결과에 달렸다. 남녀 개인전 모두 한 발의 결과가 세트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초반부터 집중력이 중요하다. 김나진 캐스터와 장혜진 해설위원이 오전 9시부터 나고야 현지에서 리커브 개인전 승부를 생중계한다.

태권도 오전 9시 16강전∼결승

태권도에서는 여자 -57kg 김유진과 +67kg 송다빈, 남자 -68kg 문진호와 +80kg 강상현이 출격한다. 하루 동안 16강부터 결승까지 이어지는 토너먼트인 만큼 초반 경기부터 체력 관리와 경기 운영이 메달 도전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여자 -57kg 김유진이다. 김유진은 항저우 대회에서 같은 체급 동메달을 따낸 뒤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무대 정상급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아시안게임 정상까지 노린다.

같은 날 송다빈, 문진호, 강상현도 각 체급에서 16강부터 결승까지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 한국 태권도는 네 체급에서 마지막 금메달 도전을 펼친다. 김유진에게는 항저우 동메달 이후 한 단계 더 높은 시상대를 노리는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MBC는 고강용 캐스터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혜리 해설위원이 오전 9시부터 겨루기 경기를 전한다.

레슬링 오전 10시 30분 자유형 16강전∼결승

레슬링 오전 10시 30분 자유형 16강전∼결승

레슬링 자유형에는 여자 53kg 박서영과 57kg 권영진, 남자 57kg 김성권, 74kg 한대길, 97kg 서주환이 나선다. 다섯 체급에서 동시에 메달 도전이 이어지는 만큼 각 선수의 초반 토너먼트 통과 여부가 이날 한국 레슬링의 성적을 좌우한다.

자유형에서는 기술과 체력을 모두 유지하는 것이 메달권 진입의 핵심이다. 선수들이 준비한 기술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지키느냐가 중요하다. 여자 두 체급과 남자 세 체급에서 출전자가 나서는 만큼 여러 체급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초반 16강부터 같은 날 결승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라 경기별 체력 배분도 관건이다. 정영한 캐스터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해설위원이 오전 10시 30분부터 매트 위 승부를 중계한다.

유도 오전 11시 혼성 단체 16강∼결승

유도는 개인전을 마친 뒤 혼성 단체전으로 대회 마지막 메달에 도전한다. 남녀 체급별 대표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맞붙는 방식이라 개인 기량뿐 아니라 상대 선수 구성과 체급별 맞대결, 팀 전체의 조직력과 기세가 중요하다.

개인전에서 쌓은 경기 감각을 단체전으로 연결하는 것도 관건이다. 한 체급의 승패가 다음 선수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초반 기세와 팀 전체의 집중력이 승부를 흔들 수 있다. 혼성 단체전은 한 선수의 결과로 끝나는 개인전과 달리 남녀 여러 체급의 승패가 이어지는 만큼 선수 구성과 상대에 따른 전략적 체급 운용이 중요하다. 성승헌 캐스터와 조준호·조준현 해설위원이 오전 11시부터 혼성 단체전의 흐름을 짚는다.

축구 저녁 7시 20분 남자축구 결승 대한민국vs일본 대회 4연패 대업 도전!

축구 저녁 7시 20분 남자축구 결승 대한민국vs일본 대회 4연패 대업 도전!

대회 14일 차의 마지막 빅매치는 남자축구 결승 한일전이다.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기록을 눈앞에 두고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여러 종목의 메달 경쟁이 이어진 하루의 마지막에 배치된 경기인 만큼 대회 막바지 한국 선수단의 관심이 한일전으로 모인다.

대한민국은 탄탄한 조직력과 공격력을 앞세워 일본을 상대로 기선제압을 노린다. 결승이라는 무대와 한일전이라는 맞대결, 여기에 대회 4연패 도전까지 한 경기에 겹치면서 초반 흐름을 어느 팀이 잡느냐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된다. MBC는 저녁 7시 20분부터 나고야 현지에서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의 조합으로 결승 중계를 시작한다.

탄탄한 조직력과 막강한 화력을 앞세운 대한민국은 한일전 초반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사상 첫 4연패가 걸린 결승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넘어 금빛 대업을 완성할까?

대회 14일 차의 마지막 시선은 결국 남자축구 한일전에 모인다.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에게 이번 결승은 단순한 한일전을 넘어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 기록을 완성할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이다. 아침부터 이어진 종목별 메달 경쟁의 끝에서 한국 남자축구의 4연패 도전이 이날 마지막 승부를 장식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