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벨제붑의 노래’ 스테파니 리, 핵심 로비스트 ‘린다 박’으로 변신

‘타짜: 벨제붑의 노래’ 스테파니 리, 핵심 로비스트 ‘린다 박’으로 변신

19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 따르면 스테파니 리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 출연한다. 허영만의 원작 만화 ‘타짜’ 시리즈 마지막 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이번 작품은 2006년 첫 영화 이후 이어진 ‘타짜’ 영화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최국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변요한이 장태영, 노재원이 박태영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가장 가까운 친구에서 모든 것을 건 승부의 상대가 되며 이야기의 중심 대립을 형성한다.

‘타짜’ 영화 시리즈는 2006년 첫 작품을 시작으로 2014년 ‘타짜-신의 손’, 2019년 ‘타짜: 원 아이드 잭’을 거쳐 이번 네 번째 작품으로 마지막 승부를 이어간다.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작은 온라인 카지노와 글로벌 포커판으로 무대를 넓히면서 장태영과 박태영의 관계를 중심 갈등으로 내세운다.

제작은 싸이더스가 맡고 CJ ENM이 배급한다.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지휘하면서 기존 ‘타짜’의 승부 세계를 새로운 무대로 옮긴다.

주변 인물들의 면면도 승부의 판을 넓힌다. 조우진은 장태영에게 포커 기술을 전하는 곽동욱, 윤경호는 장태영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마주하는 조중환으로 등장하며 미요시 아야카는 대규모 도박판을 설계하는 가네코를 맡는다. 여기에 린다 박까지 더해지면서 각 인물이 어떤 이해관계로 연결될지가 이야기의 또 다른 축이 된다.

판을 흔드는 로비스트 ‘린다 박’

스테파니 리가 맡은 인물은 로비스트 ‘린다 박’이다. 장태영과 박태영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이해관계와 사건이 얽혀가는 과정에서 흐름을 흔드는 핵심 인물로 등장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공개된 작품의 세계관 포스터에도 린다 박은 주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장태영과 박태영뿐 아니라 가네코, 곽동욱, 조중환 등 각자의 목적을 지닌 인물들이 글로벌 도박판을 둘러싸고 맞물리는 만큼, 린다 박이 어느 편에 서고 어떤 선택으로 판세에 영향을 줄지가 캐릭터의 주요 관전 지점이 된다.

이번 작품은 온라인 카지노와 글로벌 포커판을 본격적인 무대로 삼는다. 여러 인물의 이해관계가 한 판에 모이는 구조 속에서 로비스트 린다 박이 장태영과 박태영의 대립 사이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가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에서 스크린까지 넓힌 연기 행보

2014년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연기를 시작한 스테파니 리는 이후 ‘용팔이’, ‘검법남녀’, ‘황후의 품격’, ‘스타트업’ 등에 출연했다. 작품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인물을 소화하며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스크린에서도 행보를 이어갔다. ‘안시성’, ‘신의 한 수: 귀수편’, ‘비밀일 수밖에’ 등에 출연하며 시대극부터 범죄 액션까지 다양한 장르를 경험했고, 이번에는 글로벌 도박판을 배경으로 한 범죄 영화에서 로비스트로 변신한다.

특히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린다 박은 사건의 바깥에서 지켜보는 인물이 아니라 극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역할로 예고됐다. 스테파니 리가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다른 방식으로 긴장감을 만들며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시리즈 마지막 승부에 더해질 새 얼굴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장태영과 박태영의 복수를 중심에 두면서 여러 인물이 얽히는 글로벌 도박판으로 판을 키운다. 조우진, 윤경호, 미요시 아야카 등도 주요 인물로 합류해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를 채운다.

스테파니 리는 그 한가운데에서 로비스트 린다 박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영화는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준비 중이며, 9월 23일 개봉 예정으로 안내됐다.

사진 : 키이스트